잊으라고 하는 날에온몸이 비에 젖는다.가는 걸음에 무거움을 주고보내지 못하는 걸음에 눈물이 내린다.비바람이 분다그대 떠나는 날에.우산은 있는지 입 밖에 내지 못하듯삼켜버린 말들을 가슴에 못 박아 두듯보내도 보내지 못한 추억은 제자리에서빨간 눈동자로 서 있다
사진출처..글그램
낙서장에 모인 글들이 버려지지 않게 하나 하나 담아 새로운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을때까지 물빛 찬란한 시인지망생 .. 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