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 없다 한다
마지막
알면서도 기다린다
잡을 수도
잡히지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리움이 목 메어도
밤새워 있어도
다시 못 볼 그대를
낙서장에 모인 글들이 버려지지 않게 하나 하나 담아 새로운 씨를 뿌리고 열매를 맺을때까지 물빛 찬란한 시인지망생 .. 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