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하면서 크게 배우고 얻은 것은
'언어'와 '사람' '웃음'이다.
처음에 명동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간 목적은
언어였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은
외국 워킹홀리데이, 유학, 회화 학원 등이 있을 텐데
뭐 자연스럽게 언어에 노출될 수 환경이 없을까.. 를 고민하다
명동에 외국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잡코리아에 게스트하우스 모집 글이 올라왔다.
매니저 구인 글이었다
하지만
'영어 프리토킹 선호'라고 적혀있었다.
영어회화가 잘 안 됐지만
나는 합격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이틀 동안 영어 자기소개와 예상질문들을 통째로 외웠다..
그렇게 대표님이 좋게 봐주셔서 매니저로 합격했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된 것이다.
'언어'
외국에 나가지 않고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
게스트가 오시면
체크인을 마치고
미소를 지으며 어떻게든 말을 걸어보며
영어와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그러면서
제2 외국어에 자연스럽게 많이 노출 될 수 있었다.
'사람'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을 나누고 주며
정든 게스트들이 체크아웃할 때
가슴이 척척하고 떨렸던 것
진심으로 가슴 떨리고 좋아하는 것들을
몇 개 정도 발견하게 해 준 소중한 계기였다.
숙박 사이트 관련 공부도 하며 전반적인
OTA(travel agency)를 알게 되었다.
여기서 만난 소중한 기억들과 추억
사람들을 잊지 않아야지!
아고다
모든 예약은 선결제로 들어온다. 수수료는 17%. 열흘 간격으로 YCS 홈페이지의 재무 – 최근 거래 내역 – 다음 버튼 클릭 후 아고다 체크카드로 명시된 금액만큼 카드결제 하면 아고다로부터 금액을 정산받을 수 있다.
아고다는 손님이 지불한 금액을 먼저 아고다가 받은 후, 수수료를 제하고 남은 금액을 정산해 주는 시스템이다.
부킹닷컴
선결제와 현장결제 두 가지 방식으로 예약을 한다. 선결제의 경우 로벤티스로 예약이 들어올 때
** THIS RESERVATION HAS BEEN PRE-PAID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문구가 없는 부킹닷컴 예약은 현장결제 예약건으로 반드시 체크인 전에 요금을 받아야 한다.
현장결제의 경우 노쇼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한 모든 손님에게는 No-show 관련 메시지가 가도록 설정되어 있다. 해당 메시지에 대답하지 않고, 특정 국가(경험적으로 태국, 카자흐스탄 고객은 높은 확률로 노쇼이다.) 고객이거나 매니저 느낌 상 노쇼가 발생할 것 같은 예약은 로벤티스의 Unpaid 객실로 이동시키고, 취소 준비를 하면 된다.
취소 준비 : 부킹닷컴 엑스트라넷에서 현장결제 예약 손님의 예약 건을 찾고, 신용카드 정보 보기 -> 유효하지 않은 신용카드로 등록하기(신용카드 끝자리 4자리 필요)를 클릭하면 n시간 후까지 신용카드 정보를 갱신하지 않으면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해당 시간이 지난 후 예약을 취소하면 된다. 이 경우, 해당 예약으로 인해 부킹닷컴 측에 납부해야 하는 수수료는 0원이다. 다음 달 청구서 생성 시 수수료가 면제되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
부킹닷컴의 경우 알아서 사장님 계좌로 정산해 준다. 그리고 매 월 2일 청구서가 나오면 적혀있는 수수료 액수만큼 부킹닷컴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익스피디아
익스피디아도 부킹닷컴과 마찬가지로 현장결제 예약 건이 들어온다. 하지만 부킹닷컴과 달리 대처 방법이 거의 없다. 그래도 익스피디아 노쇼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익스피디아의 정산도 부킹닷컴과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직접 익스피디아 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계좌 이체 방식이 아니고 익스피디아 파트너 센트럴 홈페이지 -> 결제 탭에서 카드 등록 후 납부하면 된다.
씨트립
중국 손님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이지만, 중국 손님들만 이용하지는 않는다. 2022년까지는 예약률이 매우 낮은 편이었다.
에어비앤비
다른 사이트들보다 가격이 약간 높게 설정되어 있다.
호스텔월드
모든 예약은 현장결제 예약 건이다. 호스텔월드는 고객님께서 예약을 진행할 때, 객실 금액의 15%를 호스텔월드에 선결제로 납부하고(수수료), 나머지 금액은 현장 결제하는 시스템이어서 호스텔월드로부터 정산받거나 수수료를 납부할 일이 없다.
호스텔월드를 통해 예약이 들어오는 경우는 매우 드묾
*OTA
전통적인 표현인 TA(Travel Agency)의 대척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현재는 온라인에서 여행업을 하는 것보다는 예약대행에 한정하여 의미하는 바가 크다. OTA는 온라인상에서 각 숙박업소의 예약을 대행하며, 예약대행의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다. 글로벌 단위에서는 프라이스라인 그룹과 익스피디아가 가장 유명하다. 처음에는 일종의 대안적 객실 유통 채널에 불과하였지만 그 규모가 커지면서 호텔에게 갑질을 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OTA를 통한 예약은 결제금액의 일정 지분을 수수료로 OTA 측의 매출로 돌아가게 된다. 인터컨티넨탈, 스타우드, 매리어트와 같은 대규모 체인호텔들에 비하여 독립경영호텔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의 수수료로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글로벌 OTA들은 구글의 최상위 광고주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