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가치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괴로워할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일까.
그 결과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이 내가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게 된것일까.
즉 내 정체성은 주변 함께 사는 사람들에 좌우된다.
남의 관심때문에 기운이 나고 무시때문에 감정이 요동치는 것을 보면 참 터무니없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인사를 받아주지 않아도 기분은 시커멓게 멍들어버린거나
누가 이름을 기억해주고 작은 선물을 해주면 갑자기 인생이란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환희에 젖는다.
관심과 사랑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동기부여제이지만
그 전에 나에게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나만의 정체성 적립이 중요해보인다
부족한 글쓰기를 통해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