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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by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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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사람들의 오해하는 것이고

오해하고 오해하고 또 오해하다가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 본 뒤 또 오해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

어쩌면 사람들에 관해서 맞느냐 틀리느냐 하는 것은 잊어버리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

최선인지는 모른다.


매 순간 현실주의자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매 순간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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