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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미숙 Dec 07. 2023

라오스가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승리탑 빠뚜싸이

승리탑과 분수쇼의 아름다움

"라오스를 공부해 보자!"

"여행하기 전에 그 나라에 대해 공부를 해야 된다!"

"알고 있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은가!"




나는 외국을 여행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일은 그 나라와 그 도시와 역사를 공부한다.

물론 엄청나게 깊게 공부를 하지는 않지만  여행을 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큼 공부를 한다.

내가 아는 내용을 실제로 보았을 때 정말로 가뻤다.



    

라오스를 여행하기 위해 라오스에 대하여 공부를 하였다. 

라오스의 정식명칭은 라오 인민민주공화국이다. 

라오족이 전 인구의 과반수를 점유하고 있는 나라였다.

라오족 외의 수많은 소수 민족이 거주하고 있다. 

라오스의 국기는 1945년 프랑스에 독립을 위해 맞서 싸우던 라오 이 싸라의 깃발로 만들어졌으며 

1975년 사회주의 국가가 성립될 때 공식적으로 제정되었다.       



북서쪽으로는 미얀마와 중화인민공화국이 있고 

동쪽으로는 베트남, 남쪽으로는 캄보디아 -

서쪽으로는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 -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내륙국으로 바다가 없다. 

내륙국이라 태풍이 적고 건기 때는 강수량이 적지만 우기 때는 스콜이 자주 내린다. 



주식으로 멥쌀보다는 찹쌀을 선호하며 재배되는 쌀의 85%가 찹쌀이라고 한다. 

그래서 라오스에서는 찹쌀이 멥쌀보다 싸다. 

라오스에서 밥을 먹을 때 동남아 국가들과 다르게 밥에 찰기가 많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동남아를 여행할 때 찰기가 너무 없어서 밥맛이 안 좋았는데 -

라오스에서의 밥은 거의 찰밥이어서 아주 맛이 있었다.

   

라오스 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원을 보고 난 후  빠뚜싸이를 보았는데  -

기대보다 좋아서 감탄했다. 

빠뚜싸이는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승리의 탑을 뜻한다고 한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사각형 탑으로 천장과 벽면에는 힌두교 신들과 인물들을 조각해 놓았다. 

파리 개선문의 디자인에 라오스 양식을 더해 독특하고 이국적인 건축물을 창의적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라오스 여행지 중에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는 장소였다. 

라오스에서 소매치기가 많이 활약하는 장소라고 한다.

하오스 사람보다는 소매치기하기 위해 먼 곳에서 원정을 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유명한 관광지마다 보이는 현상이 이곳에서도 있어서 핸드백을 꼭 잡고 다녔다.


빠뚜싸이는 라오스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라오스 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개선문의 디자인에 라오스만의 양식과 색감이 더해져 독특하고 이국적인 건축물이 되었다. 

앞에는 화려한 분수가 있어서 형형색색의 분수쇼를 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색의 분수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쇼를 학고 있었는데 참으로 아름다웠다

라오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면을 보는 것 같다.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 여행의 기쁨이 더해지는데 이곳에서 그 느낌을 받았다.  

빠뚜싸이 앞은 꽤 넓은 길이 있는데 여러 가지 축제의 모습이 전개되고 있어서 -

이 길을 여러 번 걸으며 그들의 마음을 느껴보았다.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라오스사람들의 희열과 기쁨을 발산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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