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웅장한 아름다움 동양의 그랜드캐년
“이 협곡을 여행할 때는 꼭 안전모를 착용하십시오!”
“태로각 협곡은 퇴역군인들이 손으로 뚫었습니다”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신이 준 자연의 웅장함을 볼 수 있습니다!”
미자매가 대만에서 최고의 자연이 준 선물 태로각(타이루거) 협곡에 왔다.
텔레비전에서 대만을 소개할 때 신비한 협곡을 봤었는데 바로 그곳에 왔다.
태로각 협곡이라고도 하고 타이루거 협곡이라고도 한다.
안전모를 쓰고 협곡 사이사이를 걷는 모습을 봤는데 -
그곳에 미자매가 왔다.
멋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 협곡에 머리를 내밀고 찍기도 하였는데 -
그렇게 사진 찍다가 핸드폰을 떨어뜨린 사람이 많다고 한다.
협곡사이로 떨어진 핸드폰은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대만의 높은 산들이 중앙산맥을 이루고 있고 그 사이의 골이 깊다.
높은 산과 산이 연결되어 있고 그사이를 옥빛의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 -
마치 신선이 사는 곳 같이 아름답다.
3,0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258개가 있다고 한다.
바위들이 대리석으로 아름다웠다.
협곡 사이에 옥빛의 물이 흐르고 있어서 신선이 사는 곳 같은 느낌이 들었다.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것이 딱 – 맞는다.
이곳을 걸을 때는 혹시 모를 낙석 때문에 안전모를 꼭 쓰는 것이 좋다.
우리도 안전모를 쓰고 태로각 협곡을 걸었는데 낙석이 걱정되는 구역이 간혹 있었다.
협곡 도로 중 가장 좁은 구간은 제비가 드나든다는 연자구가 있었다.
바위 중간 중간 둥글게 뚫려있는데 자연의 신비를 실제로 보니 신기하였다.
이 엄청난 터널들을 퇴역군인들이 특별한 장비 없이 망치와 정 등으로 4년 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대만으로 이주한 장재석이 전쟁 후 퇴역군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이곳을 만들었다고 한다.
협곡을 뚫으면서 많은 사람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곳곳의 위험한 구역을 보면 이해가 되었다.
협곡 주변에 장춘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협곡을 건설하다가 죽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여러 갈래의 폭포 위에 지은 절이 멀리서 보았을 때 신기할 정도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징춘사라는 절은 작지만 협곡을 건설하다가 희생된 영혼들의 숨결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