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할 때는 허리와 가슴을 펴지말라!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행동이 기분을 결정하는 경험을 해 본적 있는가?
뇌 과학자들은 우리 뇌는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내가 교육담당자로 근무하던 시절에 웃음강의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아무 이유없이 큰소리로 억지로 웃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라가고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웃음강의의 핵심이다.
나는 이런류의 강의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중에 하나이다. 웃음은 자연스럽게 상황에 따라 나오는 것이지 억지로 큰 소리로 웃게 하는 상황에 매우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실 억지로 웃다보면 나중에 기분이 나아지며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을 경험했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할 때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빛이나 행동등을 함께 활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 말로는 기분이 좋다고 하지만, 어께를 움츠리고 바닥만 처다보며 천천히 걸어다니면 기분이 금새 어두워 질 수 있다. 반대로 기분이 우울할 때 오히려 큰소리로 말하고 어께를 펴고 고개를 들고 약간 빠른걸음으로 걷는다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실제로 내 지인들 중 항상 걸음걸이를 천천히 하고 표정에 불만이 가득하고 목소리 톤이 다운되어 있는 친구가 있다. 나는 그 친구와 5년 정도 친분을 유지하면서 그 친구가 웃는 모습이나, 적극적인 태도를 본적이 거의 없었다. 결국 그 친구는 소속된 조직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그 친구 옆에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도 같이 다운되어버리니 능률이 오를리 없는것이다.
우울해 지고 싶으면 바닥을 보고 천천히 걸어라
유쾌해 지고 싶으면 가슴을 펴고 빠르게 걸어라. 그냥 빠르게 걷는것 만으로도 표정과 자세가 달라진다.
턱을 약간 들고 걸으라. 그럼 가슴도 같이 펴진다.
허리를 피고 걸어라. 그럼 턱이 약간 올라가고 자신감이 생긴다.
인기있고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은 걸음이 빠르다. 심지어 걷다가 중간에 리드미컬하게 걷기도 한다. 어두운 사람들은 통상 걸음이 느리다. 부정적인 사람들도 걸음이 느리다.
비언어적인 신체 언어를 의도적으로 빠르게 해 줌으로서 마음의 긍정을 유지할 수 있다.
지금 바로 당신의 걸음을 보라. 기분이 좋을때의 걸음걸이와 기분이 우울할때의 걸음걸이.
지금 바로 당신의 자세를 보라. 가슴을 펴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있는가?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지나치에 기대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