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내 어머니 춘양댁 4 "도깨비"
겨울밤 무서운 이야기
전등이 없으니 저녁식사를 날이 어둡기 전에 하게 된다. 식사를 하고 나면 잠자리에 들 때까지 3~4시간이 남아있다. 이때 친구들이 놀러 오면 최고다. 윷놀이를 할 때도 있지만 무서운 얘기를 돌아가며 하는 때도 많다.
도깨비이야기
밤에 들판이나 산길에는 도깨비가 있다고 했다. 사람을 죽이지는 않지만 몹시 괴롭힌다고 했다. 그런데 도깨비는 알고 보면 빗자루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닭이 울면 새벽이다. 새벽이 되면 도깨비는 도망친다고 했다. 그러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버티면 도깨비에게 휘둘리지 않는다고도 했다.
빗자루도깨비
빗자루에 사람 피가 묻으면 도깨비가 된다고 했다. 부엌일하는 아낙네들이 빗자루를 깔고 앉는 수가 많았다. 조심하지 않으면 빗자루에 피가 묻고 도깨비가 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