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미션! 어른의 글쓰기2
수중에 8천원이 남았다면 무얼 할 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남편과 내가 좋아하는 메가커피 2잔(인터넷특가)로 구매하면 1,500원*2잔= 3,000원 또 남은 5천원은 사실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가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먹기도 한다.
요즘엔 5천원이 남으면 남편 휴일에 또 메가 커피로 달려가 커피를 사먹으러간다. 예전엔 5천원도 5만원처럼 많은 것들을 사용하고 마실 수 있는 돈인데 물가가 많이 올랐다.
검소함이 찐한 남편은 인터넷 네이버에서 물건을 사면 영수증 이벤트까지 일일이 사진찍어서 적립하고 있다.
오늘 점심을 남편과 데이트 시절 추억이 담긴 지역에 유명한 짜장면집에 갔다. 남은 단돈 8천원으로 짜장면
한그릇을 먹을 수 있다는 소확행 시간이 기뻤다.
우리가 작은 돈으로도 소소한 추억시간을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동생집처럼 비싼 음식을 자주 사먹긴 어렵다. 청라지역에서 살면 비싼 음식도 많이 사먹을 수 있고 외식도 자주할 거같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지역에 사는 분위기로 우리의 값어치를 동일하게 판단하는 시선이 싫다. 2인가구이지만 맞벌이를 하며
아둥바둥하면서 산다. 대출값도 있고 다달이 납부하는 공과금. 경조사비, 관리비 꼬박꼬박 내다보면
나를 위해 비용을 쓰는 일은 없다.
남편의 당근 온도는 마음처럼 뜨겁다. 아파트에 살아도 그정도의 삶을 유지하려면 작은 것들을 포기하고 산다.
이런 일상을 살아본지 나는 어색하고 무섭지만 남편은 혼자 살면서 쉬지 않고 매일 감당하고 있다.
그런 일상을 나도 닮아가고 있다. 하지만 커피값과 밥은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에너지로 필요하기에 먹는 것에 투자도 한다.
과한 사치는 아니지만 메가커피 음료를 사먹고 짜장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씀씀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남편과 노후까지 알뜰살뜰 착실히 살아가야 한다.! 나는 적금도 밀리지 않고 저축을 잘 할 수 있다. 또 그다음달은 바쁘게 빠져나가지만 괜찮다. 열심히 하루를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