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인드저널 May 25. 2022

현재 당신의 레벨 단계는?

나만의 해방일기 25일 차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하는 동기


욕구는 무엇을 얻거나 무슨 일을 하고자 바라는 일을 말한다. 인간의 욕구는 단계적으로 조직되어 있어서 하위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 단계의 욕구가 발현된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가 새로운 일을 하는 동기가 된다고 보았다.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는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의 욕구,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자아초월의 욕구로 점차적으로 발달해 가며 성숙해 간다. 


어떤 일들을 하고자 할 때는 단계에 맞게 자신의 역량을 조금씩 키워가야 한다. 순서를 무시하거나 몇 단계를 성급히 뛰어넘게 되면 탈이 나게 되어 있다. 


수학 성적을 올리고 싶어 하는 학생이 있다.  기본 원리 이해도 하기 전에 욕심을 부려 응용 심화문제에 도전한다면 문제 독해가 안되어 풀어낼 엄두를 못 낸다. 좀 더 잘하는 학생처럼 보이고 싶다고 자신의 수준보다 어려운 문제집 붙들고 있는다고 자신의 수준이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만점을 맞고 싶다고 상위 학년 학생이 저학년 기초 연산 문제를 풀면 금세 지루하고 따분해진다.  하위권 문제가 만만해 보이고 수준 낮은 문제를 풀다 보면 오히려 자신의 레벨보다 더 틀리는 경우도 있다. 문제 난이도를 얕잡아 보아 실수를 하거나 섣부른 선입견으로 대충 풀기 때문이다. 저마다 흥미 있는 레벨이 존재한다.  누가 어떤 문제를 풀든지  자신이 흥미 있게 풀 수 있는 문제를 만나는 것이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욕구를 갖는다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고 약간의 레벨을 올려 도전하는 것이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우는 방법이다.



글을 잘 쓰고 싶은 글쓴이가 있다. 글을 쓰고자 하는 욕구는 단계를 형성해 하나씩 능력의 범위를 키워간다. 처음 쓰고자 하는 욕구가 올라오면 글을 끄적이기 시작한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써야 한다. 일기를 쓰든지 감상문이나 독후감을 쓴다.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수도 있다. 생각을 글로 적는다. 

나를 위한 글을 썼다면 이젠 남에게 읽히는 글이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선택한 글은 도움이 되는 글이어야 한다.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보를 주는 글이어야 한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는 글에 단계를 나누면 글의 쓰는 내용들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내 글로 된 책을 쓰고 싶은지  

     내 책을 출간하고 싶은지

     출간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은지  

에 따라 글의 콘텐츠는 달라진다고 한다. 나의 콘텐츠와 세상이 궁금한 것과의 접점을 찾는다.


는 글이 무엇에 대한 이야기인지, 독자가  이 글을 읽어야 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의 단계별 서술이 명확하게 드러내는 글이 좋다.




나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


나를 성장하게 하고 싶다면 기존의 나와 똑같은 일을 생각 없이 반복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욕구가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들은 내게 경험이 되고 나를 성장시킨다. 

그러나 원하는 욕구가 지나치면 욕망이 되기 쉽다. 욕구와 다른 욕망은 결핍에서 온다.  채워도 채워도 만족하지 않는다. 간절히 원하는 욕망이 더 과도하게 되면 탐욕이 된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혐오를 넘나드는 탐욕으로 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레벨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딱 지금 현재 위치보다 한 단계 높은 곳을 원하라.

수학 문제 해결력도 없으면서 무조건 최상위 레벨 문제집을 들고 다니는 어리석음을 버려라. 

현재의 레벨에서 어떻게 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지 고민하고 당면한 문제에 집중한다.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을 키우듯 나는 나의 욕구들을 성장시키며 한 단계 한 단계 레벨 업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목표 없이 사는 삶을 추구하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