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 (2) 엣지 가지기/활용하기

엣지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

by 허인국

1편 - https://brunch.co.kr/@0d5c53c518bc460/29


엣지란?


책에서 말하는 엣지에 대해 다시 한번 말하면, 엣지는 개개인의 강점을 이야기한다. 엣지에서 말하는 강점이라는 것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 첫째로 자신이 부족한 것을 직시하여 어떤 부분을 채워나가 강점을 만들 수 있다. 둘째는 가지고 있는 것에 포커싱을 한다.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고, 딱히 강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무시한 부분들이 강점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첫째보다 둘째에 많은 포커싱을 가한다. 저자가 책을 쓴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확신한다. 자신이 겪었던 경험이나 그때 이걸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쓴 부분이 있다. 전체 책 자체가 온몸으로 여기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다.







엣지의 출발점



먼저 엣지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사고방식이 있다



첫째 노력의 한계


노력을 많이 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것들이 존재하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노력을 더 쏟으면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한 부분들 중에서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물론 희망적인 부분을 보며, 긍정적인 태도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만으론 안 되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책에 나온 예로 애슐리 에드워즈가 있다. 그녀는 흑인여성으로 예일대를 나와 스탠퍼드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비영리단체 설립을 하기 위해 투자금을 받기 위해 애를 썼지만 계속해서 거절당했다. 명문대 동기들이 명문대라는 발판으로, 근거 없는 아이디어로 벤처기업을 시작할 때 투자금을 쉽게 받은 것과는 달리 그녀에게 돌아온 대답은 "수상을 해서 능력을 인정받으라는 대답이었다" 그들이 말한 그 상을 수상하고 와서 들은 대답은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데이터를 쌓아 신뢰도를 증명하라는 말이었다" 이 또한 완벽하게 해내고 돌아간 애슐리에게 돌아온 대답은 미안하지만 투자할 수 없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다. 그녀는 곰곰이 생각했다. 그녀는 투자받은 동기들과 그녀의 차이는 오직 유색인종인지 아닌지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애슐리를 거절한 투자자들은 콘퍼런스나 패널 토론에서는 그들 스스로가 유색인종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자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나타내는 일에 헌신하고 앞장선다며 스스로 칭송했다. (내 생각엔 기업이미지가 중요해진 지금의 인종차별 기업들은 영악하게 겉과 속이 다른 전략을 통해, 그들의 차별방식을 계승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정말 의식적으로 노력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차별이 남아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차별을 외면하지 않고 인정하고 , 이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분명히 있다.




둘째 개개인은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한 개인에게 다양한 면이 있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은 매우 유동적이고, 우리는 상황에 따라 때때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저자는 그래서 mbti검사로 사람을 구분 짓는 것을 싫어한다, 이러한 다양한 측면이나 상황적인 것이나 세부적인 것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다양한 역할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빠로서 아이를 대할 때, 친구로서 친구를 대할 때, 회사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관심 있는 이성과 대화를 할 때, 우리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 자신들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게 우리가 아닌가? 그것은 아니다. 우리 다움(성격)이 이 모든 것 안에 스며들어 있다. 우리는 우리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 엣지를 만들기 위한 사고방식도 준비되었으니 엣지들을 만나보자










나를 강하게 하는 엣지들



1. 유머


'유머가 어떻게 강점이 되지?' 싶을 수도 있다. 먼저 유머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머는 예측 못함에서 나온다. 논리와 증거는 설득력 있는 수단이지만 딱 그만큼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훌륭한 농담은 상대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힐 수 있다. 또한 유머는 사람을 집중시킨다. 심리학자 브래드 비털리, 앨리스 우드 브룩스 , 모리스 슈바이처는 유머가 인상을 관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협상이나 면접에서 적절한 농담을 하면 사람들이 당신을 더 유능하게 보거나 중요한 사람이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때의 유머는 거짓되지 않은 진짜여야만 하고, 억지로 지어내거나 그 수준이 저속해서는 안 된다.





2. 기쁨


기쁨을 주는 것도 이와 비슷한다. 유머보다는 좀 더 난이도가 쉬워 보이기는 한다. 기쁨 또한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인식을 호의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 기쁨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외적으로 매력적이거나, 즐거움을 주거나, 가치를 주는 것이다.

책에선 기쁨을 주기 위해서도 의외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래서 츤데레가 더 인기가 많은 건가 싶기도 한다. 무뚝뚝하거나 나빠 보이는 사람이 괜찮은 짓 행동 한 번을 하면, 그 사람이 좋게 보이는 효과가 평소에 착했던 사람보다 커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친 준비는 피하라고 한다. 아마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훨씬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매끄럽고 억지스러운 것에는 사람들이 반감을 느낀다고 한다. 기쁨은 진심으로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는 곳에 있다고 한다.(예시 : 대화를 할 때도 핸드폰을 자주 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다. 대화를 하면서도 그 사람이 그냥 듣는 건지 정말 진심으로 집중해서 듣는 건지는 우리가 그냥 피부 그 자체로 느낄 수 있다. 그 사람의 눈, 억양, 몸짓 모든 것에서 나타난다. 저자는 이런 것을 말한 것 같다.) 상황의 맥락을 적절히 이해하고 대처하는 반사신경을 길러 알맞은 반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연마해야 한다.

연마하는 방법은 내가 즐겁다는 생각이 떠오르는 사람, 물건, 상황을 찾아보라고 한다. 기분 좋은 일에 도전해 보고 무엇이 당신을 기분 좋게 하는지 파악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기쁨을 느끼도록 할 뿐 아니라 당신이 타인을 기쁘게 하는 감각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예상치 못한 기쁨과 가식적인 느낌이 드는 억지 기쁨이 무엇인지 분별하는데 그 감각을 사용해라고 한다. 무엇을 더 좋게 만드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다. 여기에 기쁨까지 더할 수 있다면 마법이 일어난다. 기쁨은 당신이 어떤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고 싶을 때 사람들을 움직이는 엣지가 될 수 있다.

(좋게 만드는 능력과 기쁨까지 더하는 것에 대한 차이는 이런 것 같다. 호텔을 찾아온 손님에게 방이 없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주변 호텔 B와 C에 대해서 말하고 그 호텔들의 각각의 강점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 호텔도 방이 없을 수 있으니 전화번호를 같이 알려주는 것이다.(같은 업계에 있으니 어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을지 구체적으로 아마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호텔에 방이 없지만 손님이 좋은 숙박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호텔에 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넘어서 다른 호텔의 구체적인 강점까지 구별해 줌으로써, 진정 손님의 기호에 맞는 편안한 밤을 보내게 하는 것이다.)

책에 나온 예로는 보정속옷 브랜드 스팽스를 만든 세라 블레이클리가 있다. 그녀는 첫 거래처로 유명한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 입점하게 된다. 처음에는 난관을 겪는다. 관심을 끌지 못했고 대화는 흐지부지하게 흘러갔다. 그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구매 담당자에게 갑자기 화장실에 같이 가자고 했다. 화장실에서 그녀는 그녀가 착용하기 전과 후의 모습을 보여줬다. 구매담당자는 제품의 뛰어난 기능과 그녀의 기발한 설명 방식에 흡족해했고 입점거래가 성사되었다.


기쁨에 대해 주의할 점이 있다. 위에서 잠깐 말했지만 억지로 타인의 관심에만 맞추려고, 인위적으로 애쓴다면 상대방은 오히려 당신에 대한 경계를 높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선호를 예상하고 충족시키는 행동이 자기답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의 불안까지 증폭시킨다. 결국 본인이 계속해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인지조차 스스로 우려하도록 만든다. 이를 지속하게 되면 나중에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게 어려워져 타인의 의견을 건강하게 듣지도 못하게 된다. 생각과 관심사가 타인의 관심사와 다르다 할지라도 자기다움을 나타내고 이를 통한 기쁨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 결과에 훨씬 만족하고 지속가능한 엣지를 가질 수 있다.






3. 위트와 여유


위트는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라니? 나 또한 위트와 여유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위트와 여유는 준비에서 나온다. 아무리 뛰어난 개그맨이라도 아무 준비 없이 공연장을 올랐을 때는 긴장하고 자신이 가진 매력을 다 뿜어낼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언변가라도 자신이 말해야 할 내용에 대한 숙지가 어느 정도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을수록 여유랑 위트는 더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하지만 저자는 편집적인 준비는 삼가라고 말한다. 너무 틀 안에 갇혀있으면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다고 한다. 배우의 애드리브와 비슷한 것이다. 애드리브가 명장면으로 많이 가는 이유는 자연스러움이다. 그 캐릭터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동화된 배우가 순간적으로 그 캐릭터가 되어 대사를 뱉어내서 그 작품의 배역에 딱 맞는 퍼즐이 되는 것이다. 또 다른 과도한 준비가 좋지 않은 경우는 완벽하다고 준비되었다는 생각이 그 사람을 안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정증상이나 임상적 관찰을 간과해서 잘못된 진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기상관측자들은 지진이나 다른 자연재해의 징조를 놓칠 수도 있다. 완벽하게 준비되었다는 생각은 시야를 좁게 만들고 그것에만 포커싱을 맞추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4. 상대가 나를 정의하게 두지 말고 상대를 안내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라


아무리 마음이 강한 사람이라도 상대가 하는 말에 영향을 조금은 받는다.(무의식적으로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자각하지 못한 채 타인이 내게 해를 끼치도록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자신을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인식시킬 것인지를 판단해 본인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상황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다. 상대가 경력이나 겉으로 드러난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인생을 살아온 것은 우리다. 우리를 제일 잘 아는 것은 우리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본인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상황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타인이 나를 보는 인식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이건 타인에게 영향을 받는 것과 다르다. 내가 의식한 자아와 타인이 인식한 내 모습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인식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인지하면 우리는 우리 모습을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때로는 싫지만 그 상황에 따라 이를 이용해야 할 때가 있다.


책에는 좋은 예로 슈퍼모델 '크리시 타이겐'이 나온다. 그녀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표지를 여러 번 장식한 슈퍼모델이지만 '너무 뚱뚱하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그녀의 기억에 남은 일화로 촬영 중에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쫓겨난 적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살을 빼는데 집착하기보다 자기 체중에 관한 타인의 인식을 직접 바꿔보기로 했다. 타이겐은 인스타에 배를 드러낸 사진 한 장을 올리며 "엄마 몸매다"라는 문구를 달았다. 그녀의 친한 친구 킴 카다시안이 석고를 온몸에 바른 채 찍은 전면사진을 올리며 "내 몸을 본떠 향수병을 만들었어요"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녀 또한 게시물을 올렸는데 자신은 몸이 거대해서 자신이 향수병을 만들면 향수병 안에 양이 2배는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임신 6개월에 거대한 몸 사진 또한 올리며 자신에 대한 인식을 사람들이 조금 더 생각하고 그녀의 의도대로 생각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녀만의 독특한 입지를 만들어 그녀 스타일만의 슈퍼모델이 되었다.


위에 나왔던 투자를 받지 못했던 명문대생 애슐리 또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흑인 여성이라는 걸 처음에 숨기고 접근했다. 그녀는 처음에 접근할 때 전화를 통해 접근했다. 그들은 그녀가 흑인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었다. 또한 의도적으로 예일대 가방을 메고 그들을 만나 명문대생이라는 직위를 이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그녀에게 도움이 될만한 외부적인 요소를 강조했고, 인종차별적인 대우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에 순응하며 행동했다.


저자는 우리는 완벽하게 다른 사람과 똑같은 길을 걸을 수 없고, 결국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로리후앙의 사회생활 초기를 보자. 로리 후앙은 새 직장 이직 후 멘토는 그녀에게 직무에 관해 인간관계를 넓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적극적인 태도로 사람에게 다가가 "차 한잔하자" 라며 대화를 시도하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시도할 때마다 그것이 일시적이고 피상적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다른 동료들의 인맥관리를 얘기를 들을 때마다 그녀는 위축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조언을 구했다. "자 이렇게 하라고, 사람들을 점심에 초대하고 술 한잔하자고 해, 그냥 커피 마시는 것 말고" 비슷한 맥락의 답변이 나왔다. 하지만 그녀는 속으로 '내가? 젊은 아시아인 여자가? 남자 선배들한테 술 마시러 가자고 하라고? 말도 안 되는 일인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고, 그녀가 해낼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았다. 그녀는 그런 방식을 고집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에게 있어 자연스러운 대화만이 그녀의 인간관계를 장기적이고 자연스럽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기회가 올 때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대해서 생각나는 말이 있다. 코난 오브라이언 다트머스 대학 축사영상에서 나온 말이다. "1940년대 잭 베니라는 정말 웃긴 사람이 있었다. 그보다 훨씬 어린 조니 카슨은 잭 베니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는 잭 베니를 따라 했지만 결국 그만의 기발함과 버릇은 매체의 변화와 함께 그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그는 자신의 영웅을 완벽히 따라 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그의 세대에서 가장 웃긴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 다음 세대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조니 카슨이 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그 결과 다음 세대인 코난 오브라이언의 세대는 데이브드 레터맨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누구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코난 오브라이언과 그들 세대의 코미디언은 결국 각자의 방식대로 코미디언이 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던 이상향에 도달하는데 실패할 때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자신만의 독특함을 찾게 된다. 우리의 실패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다 다른 사람이다. 우리는 처음에 다른 누군가처럼 되길 원하지만 될 수 없다. 이것은 불행이 아니라 나다움을 찾게 되는 계기다.

(유튜브를 통해 바로 보실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s_DdVFPPU 20:33)










책 후기


이 책은 내 생각보다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는 인종차별, 억양에 관하여 자연스럽게 가지는 편견, 모든 게 옳을 것 같은 멘토들의 잘못된 조언(물론 멘토들의 조언이 나쁜 의도에서 나온 것은 분명히 아니다. 멘토는 과거의 자신에게 비추어 '아 내가 이랬으면 성장이 더 빨랐을 텐데'라고 생각했던 조언들을 진심으로 해줬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개개인에게 조금씩 맞지 않을 뿐이다)등이 있다. 책 구성자체가 일화중심(스토리)이라 굉장히 흡입력이 좋다. 하지만 생각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는 중간중간에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나는 원래 완전히 잘 떠먹여 주는 책을 좋아한다. (책에 유머는 핵심이다 등)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 나만 그랬을 수도 있다.

엣지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엣지의 출발점이 상대가 보는 나와 자신이 아는 나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이에 나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엣지를 찾고 기르기 쉬워진다고 꼭 덧붙이고 싶다. 나를 좋게 볼수록 나의 장점이 확연히 더 잘 보일 것 같기 때문이다. 엣지를 기르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나다움을 잃지 않으며,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자. 우리 모두 자연스러운 상승곡선을 타는 삶을 살아보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반드시 수정하겠습니다. 자신만의 엣지를 보인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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