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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연 양윤희 May 17. 2023

뇌와 감정

감정은 계산이다

     당신은 점을 치는가?  우리는 알 수 없는 미래가 우리에게 가져 올 행, 불행의 양 혹은 행위의 대가를 자신의 경험으로 계산하고 거기에 따라 행동 양식을 결정한다. 그런데 그 추론에 신체 표식 이론을 적용한 신경심리학자들이 있다. 베츄라와 다마시오이다. 이 학자들은 인간이  자신에게 불리한 대상과 맞닦뜨리면 감정이 먼저 반응하여 신체에 표식이 나타난다고 이론을 편다.

예를 들면 우리는기쁨이 예상되면 웃음이 나고, 흥분하여 심장이 뛴다.  그러나 위험이 예상되면 동공이 커지고 식은  땀이 나며 불안감이 엄습한다.

즉 감정이 미리 신체 상태를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보자.

어떤 대상과 신체 접촉을 하면 함함하다. 그런데 어떤 대상은 한없이 저어된다. 이런 차이는 무엇인가?

안토니오 다마시오는 이것을 somatic marker hyphosesis 라는 용어로 정의한다. 감정이 모든 신체  행동의 결정권을 지배한다는...

    여기 웃기는 반론이 들어 있다.  다마시오는 뇌에 병이 들거나 다친 인간은 신체 표식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세상 나를 고통스럽게 만든  도박이 내게 그렇게 이길 것 같은 환희심을  준것은 뇌에 병이 들어서이다. 혹은 전혀 사랑해서는 안 될 대상에게 집착하는 것도 뇌에 병변이 있어서  라는 것이다.


    신은 간단 하시다. 만약 신이 어떤 인간을 고랑탕에 빠뜨리시려면 유전적으로

뇌를 비정상으로 태이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는 계속 자신을 고의 상황에 밀어 붙일 것이다.

왜?

쾌락의 신기루가 고통의 입구에 늘 버티고 있으니까...그런 구조의 somatic maker를 가졌으니까...


그럼 주체가 그런 저주의 SMH 를 가졌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알지만 비밀***


신경정신학은  점성술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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