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속에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 있겠다마는
하나님께서는 정말 믿는 자녀들만 사랑하시는 걸까?
매 주일마다 교회를 가면서 아빠는 이런 생각이 들어.
주일을 지키지 않는 분들은 왜 주일을 쉬는 것인가.
일주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그 시간인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믿지도 않으면서 왜 7일을 주기로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안식을 취하시면서,
우리도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은 알고 있지?
그래서 우리가 주말에 회사도 학교도 가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일 테고.
다음 일주일을 또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기 위해서.
지금은 우리가 일주일을 주기로 일과 휴식을 가져가지만,
과거로 돌아가서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지금도 모란시장 용인시장 가면 5일장이 선다고 하잖아.
그때 당시의 사람들 특히 농민과 상인들은 5일을 주기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추측이 가능할 것 같아.
그런데 사실 5일장 선 날이라고 쉰다기보다는 오히려 팔고 사기 위해서 더 바쁜 날이었을 것만 같기는 하고.
그럼 조선시대 사람들은 언제 쉬었을까?
아마도 지금처럼 주말에 쉰다는 개념보다는 겨울 같은 농한기에 쉬었을 테고,
설날 추석 단오 같은 특별한 날에 쉬었겠지.
지금처럼 소는 누가 키워가 아니고,
주말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가 아니고,
정말 몇 달 지나야 쉬는 날 찾아오는, 아주 힘들고 쉼표 없는 삶이었을 거라는 거지.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일지라도,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들에게 주말이라는 선물을 전해주신 것 같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방곡곡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라는 기쁜 날만 만들어주신 게 아니라,
그보다 훨씬 자주 찾아오는 주말을 선물로.
우리가 쉬지 않고 일만 하면 힘들 거라는 걸 아시니까,
일단 너희들 쓰러지지 않게라도 만들어줄게 해주신 것 같아.
성경 맨 첫 부분에 나온 것처럼 일주일 주기로 삶을 살면서,
주말을 매번 꼬박꼬박 쉬면서,
누가 이렇게 쉬게 해 주신 건지,
왜 이렇게 쉬게 되었는지 생각하지 않는 걸까.
It's Friday인데 왜 Thanks God인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