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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하유지향 Jul 26. 2022

아보카도 이야기

셋째의 폭풍성장

어쩌다 연년생 아보카도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먹기를 싫어하고 약해 빠졌던 하그레이브스 씨네 셋째 아기는 아보카도를 먹고 힘이 세졌습니다.

피아노를 번쩍 들기도 하고 도둑을 물리치고 형과 누나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연못에 던져버리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존 버닝햄의 그림책 <아보카도 베이비> 이야기입니다.


하그레이브스 씨네 셋째 아기는 아보카도를 먹고 힘이 엄청나게 세졌다는데 저희 집 셋째 아보카도 나무는 콩나물도 아닌 것이 물만 먹었는데도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싹이 나기 시작해서 2개월 동안 이렇게 컸어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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