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쩌다 연년생 아보카도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베란다 낮은 줄 모르는 셋째가
위층 바닥을 뚫고 올라갈 기세로
키를 키우고 있더라고요.
빨래도 널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허공을 향하며 높아지려고 위로만 뻗치는
부드러운 새순에게 귀엣말로
소곤거려보았습니다.
'한 번쯤 옆으로 고개 돌려 봐, 새로운 세상이 나타날지 모르잖아'라고요.
아보카도 나무를 분재로 키운다는 얘길 어디서 들은 것 같기도 알쏭달쏭합니다.
읽고 짓고 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