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학하기 대작전 부록
오늘 부록글에서는, 화상 영어 회화에서 포스트 닥터에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서 영어로 준비해보는 글이다.
이 글이 나의 경험을 중심으로 적혀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이 표현을 바로 쓸 수는 없겠지만,
참고하여서 영어 벼락치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선생님: 오늘 기분은 어때?
Teacher: How do you feel today?
나: 음.. 전반적으로 좋아! 근데 회사를 마치고 왔더니 조금 피곤하네! 너는?
Me: Well, overall, I feel good! But I'm a bit tired after finishing work. How about you?
선생님: 나는 좋아! 오늘은 내가 어떻게 도와줄까?
Teacher: I'm good! How can I help you today?
나: 내가 이전 수업에서, 나는 포스트닥터로 영국과 노르웨이의 대학에 지원하고 싶다고 했었던거 기억나?
Me: In the previous class, I mentioned that I want to apply for a postdoctoral position at universities in the UK and Norway.
그래서 오늘은 내가 만약에 석사와, 박사를 졸업한 이후에, 포스트 닥터에 지원했을 때 교수님과 면담을 하는 상황에서 질문으로 받을 법한 내용에 대해서 연습하고 싶어.
So today, I'd like to practice scenarios where I have an interview with a professor after applying for a postdoc position, assuming I've graduated with a master's and Ph.D.
그래서 내가 예상되는 질문들을 생성해봤거든? 대화창으로 보낼게! 잠깐만!
I've prepared some anticipated questions. I'll send them through the chat. Just a moment!
이 예상되는 질문들을 기준으로 너가 질문해주면, 내가 영어로 답변해볼게.
I'll practice answering the questions based on these anticipated ones.
답변이 어색하거나, 고쳤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바로 피드백 해주면 좋겠어.
If there are any awkward or corrected parts, please give me feedback right away.
교수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요.
Professor: Could you please give a brief self-introduction?
나: 안녕하세요? 저는 신영하 입니다.
저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항해사의 일을 실습기간 6개월, 3등 항해사로 1년간 하다가,
Me: Hello? I'm Young-ha Shin. After graduating from the Korea Maritime University, I worked as a navigating officer for 6 months during the internship and one year as a third officer.
자율 운항 선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어서 씨드로닉스라는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2년 반 동안 근무했습니다.
As I developed an interest in researching autonomous vessels, I joined a company called Seedronics as a researcher for 2 and a half years.
그 이후 카이스트 라는 한국의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졸업했습니다.
Afterward, I pursued my master's and Ph.D. degrees at KAIST, a university in Korea.
졸업한 이후 다양한 경험을 쌓고 더 큰 필드에서 일해보고자 교수님의 대학에 포스트 닥터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Having accumulated diverse experiences, I aspire to work in a broader field, leading me to apply for the postdoctoral position at your university.
교수님: 왜 우리 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Professor: Why did you choose to apply to our university?
나: 제가 ntnu에 지원한 이유는 , 우선 현 시대에서 가장 자율 운항 선박기술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Me: The reason I applied to NTNU is, firstly, because I consider it to be the university making the most significant contributions to autonomous vessel technology in the present era.
장애물 지도 생성 기술, 경로 계획, 센서 융합 등 제가 가장 관심있어하는 연구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I have observed its proactive role in leading research areas such as obstacle mapping, path planning, sensor fusion—topics that align closely with my primary interests.
두번째로, 산업 분야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는 장점을 거론하고 싶습니다. 유럽권에는 수많은 자율 운항 선박 회사들이 있습니다.
Secondly, I'd like to highlight the advantage of active collaboration with the industry. In Europe, there are numerous companies specializing in autonomous vessel technology.
이러한 회사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하며 , 회사들도 성장하고, 학문계에서도 실무적으로도 유용한 알고리즘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저도 갖고 싶습니다.
I aim to engage in diverse collaborations with these companies, fostering mutual growth for both the industry and academia. This presents an opportunity to create algorithms that are not only academically valuable but also practical for industry applications.
교수님: 그러면 지금까지 수행했던 과제들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Professor: Can you please explain the projects you've worked on so far?
나: 저는 2가지의 분야에 대해서 크게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Me: I have significant research experience in two main areas.
먼저 경로 계획 분야 입니다.
저는 씨드로닉스라는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시절에, 12미터급 해군 무인 선박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접안과 이안을 하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Firstly, in the field of path planning. While working as a researcher at Seedronics, a company developing autonomous vessel technology, I was involved in a project to develop algorithms for autonomous berthing and unberthing of a 12-meter unmanned naval vessel.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그게 3개의 모듈로 구성되었었는데요, 라이다 기반 장애물 지도 생성, 경로 계획, 경로 추종 기술이었습니다.
This project consisted of three modules: LiDAR-based obstacle map generation, path planning, and path following technologies.
제가 직접적으로 개발에 참여했던것은 경로 계획과 경로 추종 기술이었고, 장애물 지도 생성부는 시스템 통합부분에 기여하였습니다.
I directly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path planning and path following, while also contributing to the obstacle map generation as part of the system integration.
경로 계획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의 가장 큰 목표는 접안 시설과 선박이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The primary goal in path planning was to ensure that the vessel and berthing facilities do not collide.
하지만 기존의 알고리즘들은 최단 거리만을 생성하도록 하기때문에 접안 시설 부근에서 습격한 선회 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However, existing algorithms tended to generate the shortest distance, leading to the possibility of aggressive turning maneuvers near berthing facilities.
이 때문에 선박이 만약 파도와 같은 외력을 받게 된다면 접안 시설과의 충돌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This posed a risk of collisions, especially if the vessel experienced external forces like waves.
따라서 저는 비용 함수를 변경하여서 접안 시설 부근에서 안정적인 경로를 생성하도록 하였습니다.
To address this, I modified the cost function to generate stable paths near berthing facilities, ensuring a collision-free approach.
나: 그리고 두번째 연구 분야는 센서 융합입니다.
Me: And the second research field is sensor fusion.
제가 담당했던 연구 분야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융합하는 것이었는데요,
In the research area I handled, the focus was on fusing camera and radar sensors.
카메라에서는 깊이 방향의 추정을 할 수 없고, 레이더의 경우에는 높이 방향의 정보를 알수 없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두개의 센서를 통합해야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습니다.
Since cameras cannot estimate depth direction and radars lack height direction information, integrating these two sensors with different dimensions was the primary objective.
그래서 저는 이것을 3가지의 단계로 나눠서 수행했습니다.
I divided the process into three stages.
먼저, 카메라와 레이더의 방위 정보를 정확하게 매칭하기 위해서 사전적으로 왜곡을 보정하는 함수를 모델링 했습니다.
First, to accurately match the azimuth information of the camera and radar, I modeled a distortion correction function.
그 이후에 카메라와 레이더의 좌표계를 통일하기 위해서 가장 정확한 자세 정보를 찾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수행했습니다.
Next, to unify the coordinate systems of the camera and radar, I implemented an optimization algorithm to find the most accurate pose information.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오차 다각형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오차 다각형과 레이더의 컨투어 영역의 교차된 정도를 분석해 많이 교차된 값에 대해거 최종적인 융합을 수행했습니다.
Finally, introducing the concept of error polygons, I analyzed the degree of intersection between the error polygon and the contour area of the radar. Based on heavily intersected values, I performed the final fusion.
교수님: 그렇다면 우리 학교에 포스트 닥터로 와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싶은가?
Professor: What would you like to accomplish as a postdoctoral researcher at our university?
나: 저는 우선 제가 석사와 박사동안 수행했던 연구인 센서 융합 분야에 대해서 실제 선박에 대한 적용 실험을 확대하고 싶습니다.
Me: Firstly, I want to expand the practical application experiments of the sensor fusion research I conducted during my master's and Ph.D. studies.
한국의 해안에서 다양한 데이터 셋을 수집해 센서 융합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을 수행했었습니다.
I collected diverse datasets along the Korean coastline to validate sensor fusion algorithms.
하지만 센서 융합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해양 환경에 대한 영향과, 선박의 종류, 기상에 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실험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However, since sensor fusion algorithms are influenced by maritime conditions, types of vessels, and weather, conducting experiments in various environments would be highly beneficial.
따라서 포스트 닥터로 있으면서 해당 알고리즘에 대한 강건성을 확인하고 보완하고 싶습니다.
Therefore, during the postdoctoral period, I aim to verify and enhance the robustness of these algorithms.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학문적인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Moreover, I aspire to gain diverse scholarly experiences.
제가 연구해온 분야를 다른 연구생들에게 공유하고, 그리고 그 연구생들이 연구하는 내용을 저도 공부하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하는 것이 저의 또다른 목표입니다.
Sharing my research field with fellow researchers, learning from their studies, and creating a synergistic effect are my additional goals as a postdoctoral researcher.
교수님: 그러면 포스트 닥터를 마친 이후에는 어떤 것을 하고 싶은가?
Professor: What would you like to do after completing the postdoctoral period?
나: 저는 포스트 닥터 기간을 마친 이후에는, 콩스버그나 바르질라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제가 배우고 습득한 내용을 실제 선박에 구현하면서 더욱 발전하고 싶습니다.
Me: After completing the postdoctoral period, I aim to work at companies like Kongsberg or Wärtsilä, where I can implement and further develop the knowledge and skills I've acquired on real vessels.
제가 한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당시에, 자율 접안 프로젝트를 수행할때, 제가 상상하던대로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그 알고리즘이 정확하게 예상한대로 성공하였을때, 저는 말그대로 눈물이 났었습니다.
During my time as a researcher in Korea, when I successfully implemented the autonomous berthing algorithm as envisioned during a project, it brought tears to my eyes. That sense of accomplishment has been a driving force in my career in this field.
그때의 뿌듯했던 기억으로 지금까지 제가 이 분야를 쭉 해올 수 있었던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제가 포스트 닥터동안 배우는 그런 것들을 자양분 삼아서 실제 산업 분야에서도 도움이 되는 알고리즘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I want to leverage the knowledge gained during the postdoctoral period to create algorithms that not only contribute to the academic field but also prove valuable in practical industrial appl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