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초간단 자기소개 명함 만들기
모임을 시작하며 자기소개를 할 때, 마을과 자신의 꿈, 마을의 꿈을 이야기한다. 즉석에서 참가자 자리 앞에 두고 활용한다. 모임 후 자료를 취합하여 간단하게라도 정리하여 공유한다. 나는 이 자료를 모두 버리지 않고, 기록했다. 그리고 마을에서 재능과 관심사를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여러 번 얘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밀당을 계속했다.
1. A4 용지를 반으로 접은 후 다시 한쪽씩 반으로 접는다.
2. 양 바깥쪽 부분이 아래 밑받침이 되도록 겹쳐서 접어주면 모양이 나온다.
3. 질문을 다양하게 바꿔 소개할 수 있다.
참가자 자리 앞에 두어 모임이 끝날 때까지 명판으로 사용한다. 모임 종료 후 결과물을 버리지 않고 보관, 기록해둔다. 앞면에 다음 질문에 대해 각각 기록한다.
좋아하는 음식 버킷리스트 No. 1
이름
마을은 00이다. 취미/좋아하는 일
4. 이 질문으로 참가자의 재능과 희망사항, 마을에 대한 생각을 알아본다. 결과물을 기록해두어 후에 마을 사업을 할 때 참가자의 무급 활동, 유급활동 등 적극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마을활동가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을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싶었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더 넓어지길 바랐다. 다양한 질문을 던져 그 사람을 알고 싶었다. 참가자들이 너무 잘 아는 사이라면, 다음 질문도 괜찮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다.
1. 나를 세 가지 단어로 표현해볼까요? 왜 그 단어를 선택하셨어요?
2. 요즘 내 마음을 날씨로 표현하면, 어떤 날씨인가요? 왜요?
3. 자기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세요. 가능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소개해주세요.
4.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 세 가지를 떠올려 보세요. 왜 그런 말을 많이 하는지 알려주세요.
5.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인가요? 왜요?
참가자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어떤 게 궁금하세요? 우리 돌아가면서 한 가지씩 서로 궁금한 걸 물어볼까요?” 참가자가 제시한 질문으로 답하는 빙고 게임을 할 수도 있다. 마을에서는 20여 명의 참가자가 돌아가면서 질문하고, 답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갈 수 있다. 참가자가 즉각 질문 만드느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도록 미리 30여 가지 만들어서 제시할 수도 있다. 제시된 질문을 사용해도 되고, 맘에 안 들면 다른 질문을 해도 된다고 하자. 그것도 싫다는 참가자가 있으면 패스 찬스를 쓰도록 하자. 질문이 골치 아프면, ‘패스’라고 말하고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는 방법이다.
모임에 참가한 동기를 파악하는 것은 앞으로 모임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나눔으로 첫 시간부터 친밀도를 높일 수 있고, 그리고 추후 음식 메뉴를 선택할 때나 일회적인 행사로 나들이를 계획할 때나, 재능을 활용한 기획 행사 등에 매우 유용하다.
어떤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하든 모두에게 공통된 고민이 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맞을까?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지금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 무엇이 내게 필요한 공부일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금의 힘든 시간은 언제쯤 끝날까? 등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
마을은 이런 마음을 공유하며 힘을 얻는 시간을 줄 수 있다. 마음의 힘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리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을공동체가 좋은 이유는, 서로 비교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소위 잘하는 1등을 뽑아 상을 주거나 줄 세우기를 해서 경쟁을 시킬 필요가 전혀 없다. 열린 마음으로 온몸으로 배우는 ‘무형식 학습’이 가능한 곳이 바로 마을이다. 이런 마을학습이 늘어날수록 마음의 힘이 강해진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배우면서 괜찮아, 잘하고 있어,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렇게 격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마을이다.
마을공동체 기초교육 사례는 다음과 같다.
우리 만나요 : 마을공동체 기초교육
내 용
- 현재의 마음
- 경험, 재능, 학습
- 내가 꿈꾸는 마을
- 우리가 함께 가꾸어 가야 할 마을공동체의 모습
-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소감 나눔
- 다짐 &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