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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에요, 예요

by 조이스랑

"에요와 예요. 틀려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틀려요."

작가는 가장 빈번한 맞춤법 실수를 지적했다.

아무리 말해줘도 왜 그렇게 틀리는지 모르겠다고.

맞춤법 돌려주는 컴퓨터만 믿었는데, 컴퓨터를 맹신했나 보다.


-'아니다'는 무조건 -에요. 예) 아니에요.

-'사람 이름'은 무조건 -예요. 예) 정숙이예요. 강주예요.


자주 틀리는 경우, 받침 없는 체언 '어디, 뭐, 거, 누구' 뒤에는 '예요'.

어디예요?

거예요.

뭐예요?

누구예요?


기본 원칙

받침이 있으면 -에요. 예) 책이에요.

받침이 없으면 -예요. 예) 커피예요.


에요, 예요 모두 허용하는 경우는

장소를 말할 때, 명사 '이'로 끝날 때,

예) 명동이에요. 명동이예요.

명사 마지막에 '이'가 붙을 때

예) 호랑이에요. 호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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