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습

문장을 윤기나게 다듬는 윤문 연습

by 조이스랑

어색한 문장 고치기


이제는 모든 걸 혼자의 힘으로 해내야만 한다.

-> 이제는 모든 걸 혼자 해내야만 한다.

=> 이제는 모든 걸 혼자 힘으로 해내야만 한다.


독서 태도. 국제 정서... 조사를 빼는 연습.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서로를 배려한다.

->사랑은 배려이다.

->사랑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이다.

=>사랑이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이다.


한국사람들이 자주 쓰는 글 _하는 것이다,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한다.


수많은 무리들이 열을 지어 행진해 갔다.

->수많은 무리가 일렬로 행진했다.

->수많은 무리가 열을 지어 행진했다.

=>수많은 무리가 열을 지어 행진해 갔다.


복수 주의. 사람들 -> 사람


멸치는 바싹 말라 있는 상태였다.

->멸치는 바싹 말라 있었다.

=>멸치는 바싹 마른 상태였다.


우리는 더는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

->우리는 더 걱정하지 않았다.

=>우리는 더는 걱정하지 않았다.


불필요한 동사는 빼라.

문장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면 되나 싶어 내 마음대로 바꿨는데, 강사는 어색한 부분만 고치고, 문장을 최대한 바꾸지 않는 방법으로 변형시켰다. ^^ 다 바꿔버리면 문체까지 바뀌기 때문일까? 이런 연습은 처음이다.^^


긴 문장 바꿔보기


나는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힘겹게 눈을 뜨고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겨우 마 치고는 지하철역을 향해 걸어간다. 지하철역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길게 늘 어서 있다. 내가 줄 맨 끝에 서자 곧이어 지하철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지하철에 타기 시작하 는데, 이미 만원인 지하철이지만 이걸 타지 못하면 지각과 동시에 팀장의 잔소리를 들어야 하 니, 지하철에 억지로 몸을 구겨 넣는다.


이 글의 문제점


긴 문장, 똑같은 단어 , 반복된 단어는 재미없고 지루할 뿐이다. 세상에나 지하철 여섯 번 사용이나 반복했다. 영어도 이렇게 쓰면 곤란하다!

쉼표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다.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보니 나도 쉼표를 자주 쓰는 듯. 쉼표가 많다는 건 글이 길어지고 핵심을 흐리게 하기 때문일까?

정말 써야 하는 순간을 위해 쉼표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이고, -하는데, -이어서 (당연히 이런 열결어는 문장에서 피하는게 좋다!)


* 진짜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가? 핵심 이야기가 있는가? 과거의 일, 지금의 현재는 말하지만, 진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독자는 작가의 생각이 궁금하다. 과거의 일은 그냥 일기일 뿐이다. 연결문장이 필요하다. 다음 글을 연결해주는 글!



->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힘겹게 눈을 떴다. 겨우 침대에서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친 후 집을 나섰다. 지하철역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이 긴 줄을 이루고 서 있다. 줄 맨 끝에 서는 순간 지하철이 들어왔다. 이미 만원이다. 이걸 타지 못하면 안되는데... "또 지각이야?" 팀장의 잔소리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지하철에 억지로 몸을 구겨 넣었다.

정답은 없다. 읽기에 편하도록 바꾸면 된다. 윤문 연습.


강사가 제시한 글은 다음과 같다. 직장인의 애환. 와우! 참 멋지게 바뀌었다.

직장인의 애환 글바꿈.png


=> 퇴고 포인트. 다 뜯어 낼 필요는 없다. 글의 중요문장을 체크하고, 중복이 되었거나 불필요하면 과감하게 삭제하라.


* 오늘 글쓰기 수업은 배우는 게 있었다. 퇴고란 글을 쓰는 작업은 다듬고 고치는 과정이다. 똑같은 이야기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전하는 것이 포인트다.


-> 내가 바꾼 글

=> 강사가 바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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