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집합
나의 사회는 작지만 큰 우리 반이다. 우리 반에는 진짜 넓은 사회처럼 여러 가지 집합들이 눈에 띄게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반에는 보이지 않는 서열도 존재하는 것 같다. 직접적인 왕따가 아닌 간접적인 왕따도 존재한다. 무언가 모든 아이들이 곁을 피하는 그런 아이와 반대로 모든 친구의 우상인 아이도 있다.
우리 반은 일단 남자와 여자가 눈에 띄게 갈리는 것 같다. 무조건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놀고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논다. 근데 가끔씩 어떤 여자아이가 남자들과 함께 노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여자 무리에서는 그 아이를 '관종'이라고 부르며 무시한다. 그렇게 되면서 그 아이의 서열은 점점 내려가게 된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의 무리 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많은 무리가 정해저 있는 것 같다. 일단 공부 안 하는 무리가 있다. 그 무리에서는 한 친구를 중심으로 그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 아이들은 자신의 장점을 거의 드러내지 못하고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다.
이 아이들의 서열은 거의 최하다.
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무리도 존재한다. 그 무리에서도 한 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는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받아서 얕볼 수 있는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속한 이 집합은 서로 서열이 존재하지 않는 집합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툴 때도 많고 의견이 안 맞을 때도 많다. 하지만 서로를 아끼기 때문에 이해를 잘해준다. 딴 집합이랑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남자아이들의 무리는 크게 두 개의 무리가 있는 것 같다. 일단 여자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집합이 있는 것 같다. 그 집합 아이들은 사교성이 좋아서 잘 어울리지만 가끔씩 사교성이 지나처 무식한 점이 있다. 하지만 우리 반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에 서열은 높은 편 같다.
그다음 집합은 운동을 잘하는 집합 같다. 그래서 친구들은 거의 다 덩치가 크다. 그리고 성격이 무서워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집합니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서 싸움질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이 세서 서열은 상이다.
나는 이런 집합들을 보며 한 번쯤 속해 보고 싶은 무리가 있다. 바로 공부하는 무리다. 왜냐하면 그 무리에는 나와 친한 아이들도 몇몇 있고 선생님의 관심도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절대 못들어갈 것 같은 무리가 있다. 바로 운동을 잘하는 집합니다. 나는 운동은 좋아하지만 싸움질은 잘 못하고 즐겨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 집합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집합인 것 같다.
이렇게 집합을 나누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친해지고 싶은 친구 그리고 비슷한 친구와 만나 함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집합을 너무 강조하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 그 집합에 너무 갇혀 있으면 폭넓은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