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무의 2번째 이야기!!
지금은 불가하지만 앞으로는 가능해 질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하는 색다른 여행의 이야기이다.
단편 소설이기에 아무래도 항상 줄거리를 만든다는 것은 무의미해 보였지만
그래도 나에게 줄거리를 만드는 일은 왠지 새롭게 글을 쓰는 기분이라 놓치 수 없는 즐거움이다.
줄거리--------------------------------------------------------------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한 세계?시대? 그 속엔 시간여행도 가능해진 상황이다!
피에르 뤼브롱은 우리 14세 시대를 시간여행하기로 결정하고 남들과 달리 좀 이른 바캉스를 떠난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시간여행, 다양한 주사를 맞고 그렇게 여행의 주의 사항을 듣고 안전 귀환을 보장하는 보험까지 권유를 받는데....
직원의 말을 무시한 체 상술이라 생각하며 떠나는 피에르 그런 피에르는 결국 위험에 처해 그 시간에서 사형을 당하게 생겼다. 마법사로 몰려 사형을 면하지 못하게 되는 그때 교수형 집행자는 여행사에서 만났던 보험사직원!
그는 피에르를 조롱하 듯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앞으로는 보험을 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돌아가는 버튼을 그의 손에 쥐어준다.
이 이야기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다. 그 시대상을 이야기하거나 혹은 마법사로 몰려 죽게생긴 상황에서 나온 대사나 다양하게 피식거릴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줄이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만일 읽는이가 있다면 좀 더 음미하며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리뷰--------------------------------------------------------------
언제나 오만함과 교만함은 스스로를 위험에 몰아세운다.
좀 더 신중해야하는 상황 조차 남을 의심하느라 스스로를 생각하지 못한 피에르는 위험이 해소되는 순간 마저도
오만하고 간사했다. 그는 신중하지 못했다. 당장을 도망치고 회피 할 생각 뿐 자세히 보지 않았다.
작가의 저의는 모르겠지만 내 관점에서는 피에르라는 인물이나 앙셀름이란 인물은 관찰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은 인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그의 책을 리뷰할 때면 나따위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작가의 큰 뜻을 내가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하지만 글은 독자를 위한 것이라기에 나는 또 나만의 느낀 점을 써 보았다.
필사---------------------------------------------------------------
○P40 - [쿠르데 미라클] : 도시의 우범지대라는 뜻으로 쓰인다.
○P51 - 「템푸스 보험은 언제나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죠.현재의 고객에게는 물론이고 미래에 고객이 될
사람에게도 말입니다. 우리의 고객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51페이지 구절을 읽을땐 피에르의 고난이 일부러 앙셀름의 큰 그림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필사 구절에 넣었다.
인상 문구---------------------------------------------------------------
○P37 - 바가지를 씌우는 것도 분수가 있지!
: 위험에 대비해 본적 없는 피에르는 오만하게 또 다른 여행임을 심사숙소하지 않는 모습
의심에 눈이 멀어버린 멍청이
○P51 - 다시는 시간여행~족했다.
: 인간은 간사하다. 그리고 이 순간마저 피에르는 신중하지 못 한다.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인가.
나는 아마 앞으로도 종이 책을 읽고 종이노트에 볼펜으로 손글씨 기록을 이어 갈 것이다.
그래도 다른 독자들 혹은 다른 이들이 책을 고를때를 대비해 블로그에 기록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나의 글을 읽고 누군가 나무에 흥미가 생겨 읽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도 이런 글들을 읽으며 서로 소통했으면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 좋을것 같아서이다.
방문자가 점점 늘면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오픈톡도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이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