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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하루만 더
선선한 바람이 날 감싸는 게 좋아
밤에 한강 가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조금만 더 다가가면 검은 강물이
날 삼킬 것 같죠
그럴 땐 눈을 감고 한 발자국 뒤로 걸어요
내 안의 우울함이 그 강물 속에 빠져들 것 같아서
두렵기 때문이에요
하루만 더 버티고 버텨보자
하루만 더 하루만 더
안녕하세요 블루입니다. 우울증과 10년 이상 함께 살고 있고 우울함 속에서 행복과 긍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