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은 필연
길을 걷다 보면 느꺼운 햇살에 괴롭고 땀에 흠뻑 젓기도 하고
비바람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휘청이기도 하고
때론 너무 춥고 고단하다.
하지만 이것은 길을 걷는 자의 숙명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에게
반드시 주어지는 시련이자 성장제이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하고 아늑한 곳에만 머문다면
그런 괴로움을 마주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한 여정에 길에는 숙명처럼
더위와 추위 고단함과 괴로움이 동반된다.
혹여 당신이 길을 걷고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괴롭다면
그 길이 어느 길이던 당신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지쳐있다면 길을 걷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똑바로 걷고 있는 지도 올바른 방향인지도
목적지가 어떤 곳인지도 알 수 없다.
다만 지금 내 딛은 한걸음으로 내 삶의 여정이
인생의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