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절대적인 기준 같은 게 없어서
더욱더 그런 걸 지도 모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열심의 기준은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계획을 세우고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며칠 지나고 나면 처음에
열정은 사그라들고 금세
다시 게을러진 자신을
발견하고선 이내
자기혐오의 빠지고는 한다.
물론 내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런 일을 아주 많이
자주 너무나도 빈번히 겪다 보니
정말 안 좋은 건
이내 게을러지는 부분이 아닌
자기혐오의 빠지는 것이다.
한번 스스로를 싫어하고
깎아내리기 시작하면
그 갯벌 같은 곳에서
빠져나오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자기혐오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니
차라리 자신에게
조금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열심히 했으니 조금 게으름
피고 다시 해보지 뭐'
이 정도 느낌으로 말이다.
금세 기운을 차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자신을 좀 용서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