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지

by homeross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흔히 아인슈타인의 어록이라고 많이

알려진 이 말은 사실은 그가 직접 한

말이 아니라고 한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명언

그래도 나를 정의하면 나는

정신병 초기 증상 환자이다.


왜냐하면 나는 늘 노력이라는 Input

없이 내일이면 세상이 나를 알아줄 거라는

헛된 희망의 output을 꿈꾸며

헛된 시간을 하염없이 보냈기 때문이다.


써놓고 보니 굉장히 마음이 아프지만

아프다는 것은 팩트라는 반증이기에

어쩔 수가 없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면 (output)

노동이나 다양한 일을 하여 돈을

벌어야 하고 (Input)


영어를 잘하기를 원하면 (output)

매일같이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Input)


탄탄하고 멋진 몸매를 가지기를 원한다면 (output)

게으름과 근육통과 싸우며 매일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 (Input)


작가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어주길 원한다면 (output)

우선은 매일같이 뭐라도 써야 한다. (Input)


이런 단순한 진리를 외면한 채

나는 내일이면 눈부신 미래가

"짠" 하고 나타나 줄 거라는

헛되고 가여운 정신병 속에 살고 있었다.


지금은 많이 치료돼서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지!"

라는 마음으로 노력하며

살지만 아직 완치되지

않아 때로 적은 인풋으로

많은 아웃풋이 있기를 바라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요행보다는

매일 'hustle' 하며

언젠간 터저나올 아웃풋 속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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