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우리는
추위와 더위
질병과 고통
더러움과 가난을
만나며 발버둥 친다
삶이 빛나는 순간이
영원인 것처럼 떠들지만
빛나는 삶은 찰나인 것을
나만 아는 걸까?
설령 빛나지 않아도
아름답지 않아도
비천한 슬픔과
고통 속에서 뒹굴더라도
우리 삶은 아름답다
어둠의 지친 채
고난의 언덕을 넘어와
상처투성이 절름발이에
더럽고 추해 보여도
세상을 온전히 살아내는
그대의 삶은 충분히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저도 저를 잘 몰라서 소개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