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세상 모든 것에 시들해지고 관심도 없어지는데요
제가 그렇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힘든 건 저뿐일까요?
저는 유난히도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모르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어제는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사랑한다고 되뇌었습니다.
우습게도 말이죠.
근데 이게 제법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누군가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보다
어쩌면 나는 나 스스로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인정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선가 읽은 글에는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면 세상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내가 스스로를 사랑해서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타인의 사랑도 온전히 느낄 수 없을 것만 같기 때문이죠.
마흔에 접어든 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을 조금 많이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을 조금 더 행복하고 즐기며 살기 위한 노력도 역시 해야겠습니다.
어제는 산책길에 내가 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고 사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심에 가려서 나 자신과 대화를 한동안 하지 못하고 산건 아닌지
욕심에 파묻혀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정신없이 살아간 것은 아닌지
온 우주가 내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조금 더 나를 돌아보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