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3가지 이유
소피아 아모루소의 [걸보스]중에서
성공하고 싶은데 자꾸 지나간 내 경력이 보잘것없다고 생각되시나요?
오늘 소개할 소피아 아모루소는 학교 부적응자로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는 여기저기 알바를 전전하면서 물건까지 훔치며 살았습니다.
그랬던 그녀가 어떻게 찌질한 인생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내스티 갤'을 일구어 냈을까요?
오늘은 소피아 아모루소의 [걸보스]를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3가지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복수심에 불타오르거나 악에 받친 것이 아니라면, 진심으로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나도 많은 일을 해봤다. 무슨 일이 되었건 결과는 매한가지였다. 일은 지겨워졌고 나는 그만두었다.
하지만 내스티 갤을 시작한 다음부터는 내가 일에 푹 빠졌고 도전을 즐기며 살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매일매일이 행복한 꿈처럼 몽롱하게 지나갔고 너무 바빠 시계 볼 틈도 없었다. 나보다 특별히 똑똑하지 않은 사람이 내 하루의 8시간을 가져가고 나는 할 일 없이 시간만 때우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성공자들은 한결같이 하고 싶은 것을 해야 그 일에 미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그 일에 미칠 수 있고, 미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
라고 당신의 마음속에 짜증이 올라올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파트 2에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럼 제가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할 때와 한시도 함께 있기 싫은 사람과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
물론 동일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두 경험을 했을 때의 당신의 기분에 대해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한시도 떨어지기 싫은 사람과 사랑을 할 때는 모든 과정들이 행복합니다. 그래서 몰입할 수 있고 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습니다. 밤을 새워서 통화를 하기도 하고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시간을 써도 돈을 써도 무엇을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시도 함께 있고 싶지 않은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되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요? 조선시대처럼 정략결혼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연애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당신은 매일매일 그 끔찍한 연애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월급이란 쇠사슬에 매여서 말입니다.
한 시간도 지겨운 일을 매일 8시간 이상, 1년에 300일 이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낼 수 있을까요? 정답은 당신이 더 잘 알 것입니다.
저자는 학창 시절뿐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부적응자로 낙인찍히고 절도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우연히 온라인으로 의류를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전과 달리 자신의 마음에 열정이 솟아오르고 엔도르핀이 돌고 지속해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그녀를 성공으로 몰아갔습니다.
당신도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도 52세가 돼서야 글을 쓰고 책을 소개하는 일이 제 천직이란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돈이 안돼도 미친 듯이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일하고 남는 모든 시간을 책치남 운영에 쏟습니다. 제가 만든 영상을 누군가가 봐주고 구독자도 꾸준히 늘고 매일매일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지금 하는 일이 없다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 보시고, 지금 하는 일이 있다면 저처럼 여가시간을 이용해 시도해 보세요. 행복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크고 작은 실패로 경험치를 만들어라.
내가 찾은 이 일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온 것도 그동안 거친 구차한 작업들 덕분이다. 처음부터 꿈의 직업에 안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곧 우리 모두 어디선가는 출발을 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그다지 근사하지 않았던 과거 직업들을 돌아보면 볼수록 지금 이 행복한 직업에 더욱 감사하게 되고 그 모든 것을 통해 무언가 배웠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내스티 갤을 시작하기 전에 했던 일들은 나에게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가져다주었고 그 관점과 경험만큼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의 해답이 될 것입니다. 저자도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을 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지나간 과거의 일들은 우리의 성공의 밑거름이 됩니다. 미래에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미래에 하는 일이 기술적으로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지라도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세이노의 가르침'에 보면 컨베이너를 돌리는 단순 노무직이나 대리기사 같은 일은 미래에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반대로 이야기합니다. 돈이 없어 히치하이킹을 했던 아픔이, 서점에서 일했던 경험이, 학원에서 총무를 보며 시간이 남아돌아 온라인을 뒤적거렸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맞는 일을 찾게 되자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는 것조차도 감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저는 작년에 필리핀에 갔다가 빚만 지고 한국에 돌아와서 대리기사 일을 하게 됐습니다. 평생 회사에서 대우만 받던 저는 자존심이 상해서 매일매일 죽고만 싶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이제는 하루하루 불안정한 스케줄이 힘에 부쳤습니다. 오늘은 어떤 고객을 만나게 될까?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우울증도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고정으로 대기업 임원 수행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대기업 수행기사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자존심 상하고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매일매일 힘들다고 불평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리기사를 하면서 매일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고 난 후라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고 다시 새벽형 인간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워라밸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책치남에 더 몰입할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 있고 수입이 안정적이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후에 제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동기부여가의 길을 걷게 된다면 지금 이 시간을 기억하며 더 열심히,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겠지요.
과거이든 현재이든 당신의 크고 작은 실패들이, 그 자존심 상하고 절망으로 몸부림쳐야만 했던 경험치들이 당신이 성공의 길을 걸어갈 때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3. 디테일에 목숨을 걸어라.
나는 결과만큼 과정에 신경을 썼다. 대충 넘어가도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제품 설명에 들어가는 단어의 선택이건, 모델의 표정이건 나는 모든 일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앞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나는 삐뚤어진 배송 라벨처럼 작고 사소한 것에도 집착하는 사람이니까, 그런 작고 사소한 것들이 어떤 사업을 일으키기 돼, 무너뜨리기도 한다.
1인 쇼핑몰로 시작했던 소피아 아모루소는 물건 구매부터 마케팅, 상품 발송, 고객 응대 등 모든 것을 혼자 해내야만 했습니다. 항상 잠은 부족했고 대충 허기를 때웠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우연히 자신이 원하는 일을 만났고 그녀는 그 일에 미쳐있었고 고객을 진심으로 만족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구제 옷을 사러 다닐 때도 주인들이 싫어할 정도로 까다롭게 굴었고, 제품을 촬영할 때도 경쟁자들이 시샘을 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상품을 발송할 때도 라벨 하나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사업이 확장되고 나서도 그녀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고 항상 두 손을 걷어 부치고 밤을 새우면서 직원들과 함께 상품 발송부터 고객응대까지 디테일을 챙겼습니다.
제가 일을 할 때 잘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성격이 급하다 보니 항상 디테일하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 단점을 알고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입니다.
책치남 원고를 쓰고 몇 번을 다시 검토합니다. 길을 다니면서도 문장의 흐름이나 임팩트가 있는지 계속 생각합니다.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다시 수십 번 체크를 합니다. 오타는 없는지, 앞뒤 문맥은 자연스러운지, 발음이 새나간 곳은 과감히 삭제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이 문장과 어울리는지, 썸네일의 모델이나 제목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지 계속 보고 또 보고 만족할 때까지 교체합니다. 물론 아직 초보 유튜버라 완벽하진 않겠지만 매번 영상을 준비할 때마다,
'나는 유튜버가 아니고 영화감독이다.'
'나는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나는 예술가다.'
라고 스스로 되뇝니다.
잘되는 식당은 수저와 젓가락을 따로 포장해 놓습니다. 앞치마도 일회용을 씁니다. 화장실에 가도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밑반찬을 받았을 때 깔끔하고 정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해서 고객의 필요를 살핍니다.
하지만 어떤 식당에 가면 위생, 청결, 서비스도 모두 엉망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처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며 찾다 보면 반드시 찾게 됩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
좋아하는 일을 해야 미친 듯이 몰입할 수 있고, 몰입해야 디테일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꼭 성공하고 싶다면 오늘 3가지를 마음에 두고 실행해 보세요.
1. 하고 싶은 일을 해라.
2. 크고 작은 실패로 경험치를 만들어라.
3. 디테일에 목숨을 걸어라.
오늘도 당신의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셨다고 생각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당신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