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가 말하는 성공의 법칙
손흥민 첫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참조
안녕하세요. 책으로 치유하는 남자, 책치남입니다.
오늘은 현재 제일 핫한 선수 손흥민의 첫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을 읽다가 얻은 교훈과 제 생각을 더 해서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축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월드컵 때 보는 정도? 그래서 유럽 팀 이름, 선수들 이름을 전혀 모릅니다. 그런 제가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내려 놓을 수가 없었다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아시겠죠?
자 그럼 손흥민 선수가 말하는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비결 3가지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손흥민 선수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 그라운드 안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 어제 경기에서 져도, 파파라치 컷으로 곤욕을 치러도, 다른 엉뚱한 일들이 끊이지 않아도 일단 축구화를 신고 잔디 위에서 축구공을 차는 순간 머릿속에 있던 모든 잡념이 사라진다. 내가 제일 잘하는 것도 축구,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도 축구다. 축구만 할 수 있다면 나는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
손흥민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대, 아빠에게 '시키는 데로 다 할 테니까 축구를 시켜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던 아버지가 아무리 말려도 고집을 피워서 결국 축구를 시키게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어려서부터 미치도록 축구를 좋아했던 것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한 사람들이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보고가 나와 있습니다. 운동선수 같은 예체능에서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가 그려놓은 지도를 따라가다가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성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52살이 되어서야 제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했으니까요. 늦더라도 평생 발견하지 못한 사람보다는 행복하한 일이지만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발견하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겠지요?
여러분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미 찾았다면 '아, 나는 성공할 수 있구나!''라고 위너들이 확증해 주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축구라도 왜 고난과 역경이 없었겠습니까?
어려서는 아버지의 특별 훈련법에 매일 혼나고, 유소년 시절을 독일에서 외롭게 보내야 했습니다. 비자문제로 중요한 계약을 하지 못할 뻔하기도 했고, 수 차례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파파라치들 때문에 오해를 당하기도 하고, 중요한 경기에 패배하면 분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합니다.
아무리 자기가 좋은 일을 해도 고난과 역경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에 미치면 포기하지 않고 점점 더 실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2. 꿈은 크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가져라.
꼬마 시절부터 꿈이 둘 있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 그리고 유럽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꿈, 거짓말 같겠지만 아버지와 함께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던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유럽에서 뛰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는데 꿈은 일단 크게 가져야 한다는 아버지의 세뇌 덕분인지도 모르겠다.
손흥민 선수의 집안은 너무 가난해서 텔레비전도 자동차도 없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한 스포츠 회사의 슛 이벤트에 참여해서 초등학교부 1등을 해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상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이 없어서 어머니께서 급하게 중고 텔레비전을 사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손흥민 선수는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말 그대로 아버지의 영향인지 자신의 환경과는 말도 안 되는 꿈을 꾼 것입니다.
저는 친한 친구가 아들을 축구 선수로 키웠습니다. 자비로 유럽까지 보내느라 모든 수입을 아들한테 쏟아부었고 은행에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그만큼 돈이 있는 가정도 자식을 축구 선수로 키우는 일은 힘에 부치는 일입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는 환경 탓을 하면서 아들의 꿈을 짓밟지 않았습니다. 아들의 꿈을 위해서 끊임없이 협회의 문을 두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북고 1학년 때 협회의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 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함부르크 스카우트가 진행됐고 유일하게 손흥민 선수에게만 눈독을 들였다고 합니다. 드디어 유럽행의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 해를 마지막으로 없어졌다고 합니다. 1년만 늦었어도 지금의 손흥민 선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환경을 탓하면서 꿈을 포기합니다. 아니면 현실과 타협하며 소소한 꿈을 꿉니다. 하지만 위너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꿈은 크게, 그리고 확실하게!'
세바시, 어쩌다 어른,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동기부여 강연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꿈을 꾸고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온 세상이 나를 돕게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길이 생깁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지 신경 쓰지 마십시오. 꿈이 없는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꿈은 그 꿈이 얼마나 크던지 꼭 이루고 말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처럼 말입니다.
3.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축구 선수들은 이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다. 당연하게 들려도 실천이 그만큼 어렵기에 지도자들이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생각한다. 단 한번 찾아온 기회, 그때는 몰랐지만 마지막이 될 기회를 내가 잡았다.
유소년으로 함부르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나서 손흥민 선수의 고백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준비되지 않으면 쓰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아버지의 엄한 훈련을 묵묵히 견뎌냈습니다.
매일 똑같은 볼리프팅과 8 자 드리블 프로그램만 반복하니까 축구교실 아이들은 다 그만두는데 묵묵히 버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 이유 3가지를 들어보십시오.
첫째, 그래도 축구가 너무 재미있었다.
둘째, 아버지가 너무 무서워서 감히 지루하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셋째, '필요하니까 하는 거겠지'라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
7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자그마치 5,110시간을 훈련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골프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똑같은 폼으로 매일 2시간을 치는데도 정말 못할 노릇이었습니다. 결국 2년 만에 골프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런데 패스와 슛 연습도 없이 볼리프팅을 7년 동안... 솔직히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손흥민의 아버지도 대단합니다. 양쪽 발로 볼을 마음대로 다룰 줄 모른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믿음 때문이었답니다. 아버지는 나중에 손흥민 선수가 유럽에서 혼자 힘들어하자 한국의 모든 것을 접고 아들을 뒷바라지하러 갑니다. 손흥민 선수도 아버지가 없었으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었다고 고백할 정도입니다.
저도 지금 이렇게 매일 글을 쓰고 영상을 찍고 하는 일들이 훈련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글의 실력이 늘어나고 스피치 능력도 늘어나야만 혼자서 무대에 섰을 때 잘 해낼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준비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절대 잡을 수 없습니다.
결론 맺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서 배워보는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3가지 방법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1.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
2. 꿈은 크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가져라.
3.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오늘도 당신의 성공에 도움이 되셨다고 생각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성공하는 그날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