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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힐러스bookhealers Jan 09. 2024

힘든 인간관계를 시원하게 정리하는 법

차희연 [ 하찮아지느니 차라리 불편해지기로 했다]

  여러분은 상대가 무례하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은근히 돌려 까기를 하면요?


 안녕하세요. 책으로 치유하는 남자. 책치남입니다.

 

  매일 사람들과 뒤섞여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직장을 떠나는 가장 큰 원인이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인간관계는 무조건 착하기만 하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차희연 작가님의 [하찮아지느니 차라리 불편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를 통해서 힘든 인간관계를 시원하게 정리하는 법을 여러분에게 나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도둑맞은 자존감을 되찾아 오자.


  인간관계는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부분에 불과했다: 그런데 인간관계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니. 계속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그동안  도둑맞은 자존감을 되찾아 와야만 했다. 그때부터 나는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팅 넘친다는 것은 격렬하게 싸운다는 말이 아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상대의 무례함을 확실하게 알려준다는 뜻이다. 다시는 그런 말과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말이다.


  인간관계를 잘해야 성공하고 삶이 행복하다고 굳게 믿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는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합니다. 인간관계는 전 삶의 영역에서 일부분일 뿐이라고. 너무 거기에만 목매지 말라고 말입니다. 


  인간관계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거기에만 매달리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나'를 잃어갑니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거나 눈치를 보며 하루를 지내다 보면 퇴근 후 탈진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특히 알게 모르게 나를 무시하는 상사나 부모, 심지어 동료나 친구까지 그 대상은 다양합니다. 한마디로 당신을 물로 보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대놓고 모자라다고 윽박을 지르거나 훈육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겁하게 돌려 까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결과는 하나입니다. 자존감이 무너진다는 사실. 


  이제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매일 나의 자존감을 도둑질하는 사람들에게 잔다르크처럼 용맹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상사라 해도 이건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제 인격까지 모독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이건 성희롱 아닌가요? 이번에는 가만히 못 넘어갈 것 같습니다."

  "왜 제 신체를 가지고 마음대로 제단질 하시나요? 너무 비겁한 행동 아닌가요?"

  "돈이 많으신가 봐요? 그럼 오늘 1차부터 다 쏘실 수 있겠네요."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지만 내 자손심을 도둑질하는 게 확실하다면 살짝 무서운 미소를 띠며 상대방에게 따끔하게 한 마디 해주자. 다신 내 자손심을 도둑질하지 못하게. 




2. 냉정하게 끊어라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면 삶은 괴로워진다. 그뿐 아니라 나를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사람올 내버려 뒤도 삶은 고단해진다. 그러니 내게 무해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내게 유해한 사람에게는 경고하거나 관계를 끊어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내게 유해한 사람을 덜어내는 것만으로도 삶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질 것이다.


  건강한 인간관계란 기브 앤 테이크가 가능해야 한다. '내가 1을 주면 너도 1을 줘야 한다'라는 식의 기브 앤 테이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서로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상대방이 한 끼를 냈어도 내가 두 끼를 살 수 있다. 감정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이 외롭고 힘들 때 자주 함께 있어주었어도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 경우라면 어쩌다 함께 있어주어도 이해해 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음 씀씀이다. 이건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저절로 느껴지는 감정이다. 상대방이 사정이 그래서 그러려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하든 말든 항상 지각하는 사람, 이유 없이 항상 내가 계산을 하도록 유도하는 사람, 나를 은근히 무시하는 사람, 약속을 자꾸 어기는 사람, 내 자존감에 연속적으로 스크래치를 내는 사람 등.  


  내가 몇 번의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도 전혀 변할 기색이 없다면 그런 사람들과는 냉정하게 인연을 끊는 것이 좋다.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 씀씀이가 돼먹지 못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돈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나를 배려해 주고 신경 써주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현명한 길이다. 




3. 자신부터 존중하자.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 루이제 레더만은 자신의 책 (마음의 감기)에서 '비난은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슬픔과 괴로움을 낳을 뿐'이라고 말했다. 자기 비난이 반복되면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도록 만드는 데 이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만만한 사람, 함부로 대해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인을 보낸다. 결국 내가 나를 중요하지 않게 여기고 못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세상은 나를 하찮게 대하는 것이다.


  자기 계발서에 자주 등장하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내가 나를 자꾸 못 낫다고 생각하고 비난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고 비난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이론이다. 


  부와 성공에 관련돼서 나이가 들수록 우린 우리 자신에 대해서 비난의 화살을 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우린 불공평한 세상에 태어났고 살아간다. 금수저와 우리의 삶은 솔직히 출발점부터 다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돈이 없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을 남들과 비교해서 이것밖에 이루지 못한 것이 다 나 자신의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탓할 필요 없다. 


  학생들의 경우에는 공부머리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올라가지 않는 것을 다 내 탓을 할 필요가 없다. 


  위의 두 경우 모두 부모 탓을 하라는 말은 더더욱 아니다. 삶이든 공부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만으로 스스로를 토닥토닥해 주자. 


  왜냐하면 모든 일에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못난 모습을 자악하듯이 살아가면 자존감이 낮아질 뿐 아니라,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드는 상어 때처럼 사람들은 당신의 자존심을 뜯어먹으려고 몰려들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아침이든 낮이든, 큰 거울이든 작은 거울이든 나 자신을 보게 될 때마다 이렇게 속으로 외치자. 


  '너는 최고의 예술품이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너는 지금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워.'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할 때 진정한 나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칭찬해 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들이 천사들처럼 당신의 삶에 모여들  것이다. 


결론 맺겠습니다. 


인간관계 어려울 수록 더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3가지만 기억해도 당신이 더 성숙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 도둑맞은 자존감을 되찾아 오자.

2. 냉정하게 끊어라.

3. 자신부터 존중하자.


 오늘도 당신의 성공에 도움이 되신다고 생각하시면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책치남이 함께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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