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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힐러스bookhealers Apr 29. 2024

대나무처럼 멋지게 성장해라.

대나무의 2가지 특징

 대나무처럼 멋지게 성장해라.


손웅정 씨가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 이런 말을 했다.

 대나무가 제대로 뿌리내리러면 한 오 년 걸린다고 하죠. 그렇게 묵묵히 뿌리에만 집중하다가 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하루 이십오 센티미터까지도 매일같이 쑥쑥 큰대요. 어떤 건 삼십 미터까지도 자란다잖아요. 기본에 충실하고 이론을 다지면 나만의 경쟁력은 절로 커지는 건데 그걸 안 한다고요? 도둑놈 심보지. 그거야말로 욕심이지. 적게 얻으려면 적게 희생해도 돼요. 근데 내가 많은 것을 얻고자 하면 어때야 한다? 많이 희생해야 한다!

  

  대나무가 하루에 25센티 미터씩 자랄 수 있는 이유는 뿌리를 내리는데만 5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모든 나무가 그렇듯이 뿌리가 잘 뻗어나가야 나무도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다. 


  대나무처럼 네 꿈과 목표를 위해서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마라. 독서일 수도 있고 전공 공부일 수도 있다. 글을 쓰거나 유튜브 채널 운영 일 수도 있다. 조급해하지 마라. 기본기가 단단해야 빠르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대나무는 강하고 빠른 속도로 자랄 수 있는 이유는 오직 줄기 하나에만 모든 영양분을 올인하기 때문이다. 


손웅정 씨가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아카데미 아이들과 운동을 하다 보니까 요즘 애들이요, 원체 집중력이 떨어지는 거예요. 초점이 모여야 태양이 종이를 태울 수 있는 거잖아요. 초점이 안 모였는데 어떻게 햇볕이 종이를 태우겠냐고요. 그렇다면 이 몰입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면 단순함이거든요. 단순화시킬 수 없을 때까지 단순화시키라고, 이 단순함은 어디에 시 오는가. 결국 버림이거든요.


  돋보기는 태양 빛을 한 곳으로 모으는 작용을 한다. 그래야 불이 붙는다. 얼음을 깰 때도 도끼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송곳이 필요하다. 그래야 얼음이 깨진다.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무슨 일이든 성공의 관건이다.


  손웅정 씨의 말대로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해져야 한다. 단순하려면 너한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한다. 손웅정 씨는 먼저 책상 정리, 방안 정리부터 한다고 한다. 하나 사면 하나 버리는 것을 평생 원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물건이 아무리 비싸도 말이다. 


  핸드폰 보는 시간, 게임하는 시간, 잡담하는 시간, 불필요한 술자리까지 다 버려야 한다. 위너들 중에는 옷 고르는 시간도 아까워서 흰 티셔츠에 청바지나 흰 와이셔츠에 검은색 바지 한 세트만 입는 사람들도 많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 마라. 손웅정 씨의 말대로 더 이상 단순화 시킬 수 없을 때까지 삶을 단순화시켜라. 

  

 세 번째로 대나무는 마디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대나무가 속이 비었는데도 강직한 이유는 중간중간 마디가 있기 때문이다. 이 마디는 성장을 위해서 영양분을 축적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너도 열심히 살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올 것이다. 성장을 위해서 미리미리 휴식을 가져야 한다. 번 아웃이 되고 나서 휴식을 하는 것은 어리 석은 짓이다. 더 큰 것을 잃게 될 것이다. 


  평일 열심히 달리고 주말은 온전히 쉰다든지 너만의 페이스를 만들어라. 건전한 취미활동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명심해라. 놀기 위한 휴식이 아니고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끌어 모으는 충전 시간이다. 휴식을 하고 나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거나 에너지가 빠져나갔다면 마디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대나무가 성장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 대나무의 지혜 3가지를 잊지 마라. 


  첫 번째 기본기에 충실해라. 

  두 번째 한 가지에만 집중해라. 

  세 번째 충전시간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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