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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

글과 그림.

by 번트엄버

마음을 일으켜 글을 쓰고

몸을 일으켜 그림을 그립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저라는 필터로 걸러진

모든 사건과 상황들은


잘 소화되어 배설되어

지기도 하고

얹히거나 소화되지 못하고

구토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저 세상을 살아가며

늘 감사하며 살아있음에

경이로움이 느껴지다가도


환멸과 증오로 가득 차

모든 것들이 더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요동치는 와중에

오늘도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삶 또한 응원합니다.

세상사 모든 것들은 아끼고 보듬어줄 때

제 역할 그 이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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