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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엄버 Jun 19. 2023

39가지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6

싱가포르슬링

다양한 기법과 재료들이 들어가는 칵테일입니다.

우선 필스너잔에 얼음을 가득 넣습니다.

세이커에 얼음을 10개 정도 넣습니다.

런던 드라이 진 1과 1/2온스  넣고

레몬즙 1/2온스

그리고 설탕 1 tsp를 넣습니다.

세이킹을 합니다.


세이커는 파지 하는 법이 있는데

오른손 엄지 손가락은  캡을 누르고

검지는 스트레이너 윗부분을

중지는 바디의 윗부분을

나 머니 손가락은 바디의 아랫부분을

파지 하며 고르게 잡고

왼손은 슬램덩크의 많이 나오는 말처럼

거들기만 합니다. 새끼손가락만 세이커의

바닥면에 살며시 올려놓습니다.

팔꿈치의 각도는 90도 이상으로 벌리고

손목 스냅을 주며 반동을 이용하여

리듬을 타며 세이킹을 합니다.

현관문 쪽과 주문자를 보며 세이킹을 합니다.

다른 칵테일과 다르게 잔의 얼음이 채워진 채로

음료를 붓습니다.

필스너잔은 체코의 필스너사에서 처음 만든 잔이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소다수로 잔의 90 프로를 채우고

바스푼으로 스터를 해줍니다. 탄산이 깨지지않게 천천히  스터를 해줍니다.

체리브렌디를 1/2온스 바스푼을 활용하여

천천히 가라안칩니다. Floating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sinking입니다.

은은하게 가라앉으면 아름다운 색깔을 띠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와 체리로 가니시를 합니다.

자. 싱가포르슬링 완성입니다.

싱가포르의 국민주라고 불리는 칵테일입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소주를 기주로 하는

세계적인 칵테일이 생기길 기원하며

이쯤에서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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