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열일곱 번째까지 왔네요.
그래스하퍼란 메뚜기라는 뜻인데요.
소서잔이라고 샴페인을 마실 때 건배용 잔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기법과 레시피는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에 준한 것입니다.
자,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소서잔에 칠링을 합니다.
세이커에 그린 크림드 민트 1 온스를 붓습니다.
박하맛이 나는 리큐르로 녹색입니다.
그리고 크림드 카카오 화이트를 1온스 붓습니다.
카카오 향이 나는 리큐르입니다.
리큐르에 쓰이는 단어로 크림 드라는 말이 있는데요.
크리미 하다는 뜻이 아니라 최고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유를 1 온스 붓습니다.
감이 오시는 분이 있을 실 거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민트초코맛입니다.
민초 같은 경우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죠?
제가 예전에 매일우유 영업을 할 때 민초맛 제품이
나와서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 -;
반품이...
스트레이너와 캡 순서대로 닫고 강하게
세이킹을 합니다.
우유가 들어가는 칵테일은 더욱 강하게 흔들어줍니다.
캡 뚜껑을 열고 왼손으로 잔의 밑부분을 잡고
음료를 따라줍니다.
그래스하퍼 완성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하는 맛이라죠?
저는 불호입니다만. ;;;
그래스하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