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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엄버 Aug 13. 2023

39가지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34

진도

맨해튼이나 뉴욕같이 특정 지명을 따서

만든 작명이 눈에 띄는 칵테일입니다.

여러분은 진도 하면 무엇이 머리에 떠오르세요?

아마도 진돗개가 제일 먼저 떠오르겠죠?

그리고 술이라면 진도 홍주가 떠오르실 겁니다.

홍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주 중에 하나입니다.

술고리에서 증류되어 술이 나올 때 지초라는

진도 고산지대에서 나는 약초에 걸러내며 나온

붉은색이 아름다운 술입니다.

한번 만들어 볼까요?

일단, 칵테일잔을 칠링 합니다.

그리고 세이커에 얼음을 10개 정도 넣습니다.

시험을 볼 때는 시간에 맞춰서 서너 개 넣으셔도 됩니다.

기주부터 진도 홍주를 1  온스 붓습니다.

크림드 민트 화이트를 1/2  온스 붓습니다.

청포도 주스를 3/4 온스 붓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즈베리시럽을 1/2  온스 붓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이너와 캡을 닫고

강하게 세이킹을 해줍니다.

시럽이나 우유 같은 재료가 들어갈 때는

평소보다 강하게 세이킹 해주세요.

칠링 된 잔에 얼음을 버리고

캡을 열고 음료를 칵테일잔에 따라주면

진도 완성입니다.

가니시는 따로 없습니다. 붉은빛을 띠는

칵테일에는 레몬필이 가니시인 경우가 많아

헷갈리지 않게 기억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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