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거기

얼마나 다정한 말인가!

by 정미리

라디오에서 초등학교 동창들과 여행을 갔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글쓴이는 동창들이 다들 "거기서 거기라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거기서 거기"

얼마나 다정한 말인가!

서로 비교할 필요도 없고 감출 필요도 없는 사이, 거기서 거기

여행은 거기서 거기인 사람들끼리 가야 실컷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 거기서 거기예요"

너무나 행복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