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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이면
by
기생충
Feb 5. 2023
너 와의 추억은
그 해 여름날 우리 함께 맞았던
소나기처럼 나를 적시었고,
이제는 지금 나리는 눈처럼
마음에 켜켜이 쌓였다.
나의 영혼은 그 속에
기꺼이 잠기었다.
그러나
이제는 너와의 추억이 소복이 내려앉은
순백의 길을
생채기 같은 발자국을 내며
가야만 한다.
흠뻑 젖어버린 이 몸을 이끌고
나는 걸을수록 아픈
이 길을
가고
있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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