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삶
재활운동을 하며
by
시인 수필가 이성두
Jul 2. 2025
이성두︱시인᠊수필가
이번 주의 마지막 시간입니다
가벼운 운동조차 힘이 듭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제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지기라도 하면
큰 기쁨입니다
별것 아니던 것이라
고마움도 몰랐습니다
그냥,
그냥 되는 것에는
쥐벼룩 감동도 놓친 채 살았습니다
아무것도 되지 않을 때
비로소 알게 됩니다
사는 게 그런 것인가 봅니다
우리,
참, 철없는 삶입니다
keyword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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