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
어떤 허물
by
시인 수필가 이성두
Jul 2. 2025
이성두︱시인᠊수필가
이브가 울고 또 슬피 울지라도
어둠 속 산 흔적으로
구슬프지 않고 차라리 좋아요
오늘도 똑같은 하루가 생겨나면
생긴 만큼이나 무거워 지치겠지만
생긴 만큼 여유가 남았거든요
다 버리지 못한 거짓말로 가득한
백일몽 그리고 허울뿐임을
반나절도 채 남지 않은 산 시간으로
나는 포근히 감쌀 뿐이랍니다.
keyword
이브
흔적
작가의 이전글
어떤 알람
거울을 보면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