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요약] 레버리지

업무효율과 어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기술

by O Fornote

'레버리지'는 단순히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인생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핵심 메시지는 이것이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결국 아무 일도 못 한다."

레버리지의 세계에서는 중요도가 낮은 업무는 미루는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미룰수록 좋다. 나의 핵심 결과 영역(KRA)과 소득 창출 업무(IGT) 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이 책은 뭘 버리고 뭘 해야 할지, 즉 '업무 우선순위'를 정하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서 좋았다. 특히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돈으로 계산해서 레버리지(위임)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레버리지 할까, 말까? 결정하는 3단계 계산법

이 계산법은 내가 사람을 뽑거나, 외주를 주거나, 사업을 확장할 때 아주 유용한 기준이 될 것이다.


1단계: 당신의 시간당 가치(IV) 계산하기 당신이 시간당 얼마를 버는 사람인지 계산하는 것이다.

공식: 시간당 가치 = 총수입(연봉) ÷ 총 근무 시간

예시: 연봉 6,000만 원 ÷ 연 2,080시간 근무 ≈ 시간당 28,846원


2단계: 업무 위임 비용(LC) 계산하기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데 드는 비용을 계산한다.

예시: 집 청소를 2시간 맡기는데 시간당 15,000원이라면, 위임 비용은 30,000원이다. (1시간 기준 15,000원)


3단계: 비교하고 결정하기 당신의 시간당 가치와 위임 비용을 비교해서 결정하면 끝이다.

내 시간당 가치 > 위임 비용 → 당장 맡긴다! (레버리지)

내 시간당 가치 < 위임 비용 → 당신이 직접 한다!

예시 적용: 내 시간당 가치(28,846원) > 청소 위임 비용(시간당 15,000원). 당연히 청소는 맡겨야 한다. 그 시간에 나는 28,846원 이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다른 핵심적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잠깐, 레버리지 전에 꼭 생각해봐야 할 것

그런데 이 공식을 적용하기 전에 꼭 명심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단순히 '귀찮아서' 맡기는 건 아닌가? 예전에 귀찮아서 일을 맡겼는데, 그렇게 아낀 시간에 내 소득 가치를 높이지 못했다. 이것은 레버리지가 아니라 그냥 '비용' 낭비다. 위임해서 생긴 시간을 더 가치 있는 일에 쓰겠다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아예 '모르는' 업무를 맡기는 건 아닌가?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의 일을 통째로 맡기면 나중에 '관리'가 안 된다. 문제가 터져도 대처할 수 없고, 최적의 판단을 내리기도 어렵다. 최소한의 기본 지식은 내가 직접 파악하고 있어야 제대로 된 레버리지가 가능하다.


생산성을 갉아먹는 '감정' 다루기

전략만 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일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적은 내 안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세 가지는 회복이 오래 걸려서 나를 정말 힘들게 만들었다.

압도감: 내 생각과 감정에 내가 지배당하는 느낌

혼란: 뭘 해야 할지 방향을 잃은 상태

좌절감: 뜻대로 안 될 때 느끼는 불안과 우울함


이런 감정들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빠르게 극복하지 못하면 내 삶과 생산성을 계속 갉아먹게 된다.

특히 '좌절감'을 느낄 땐 이렇게 해본다.

1단계: 당신 탓을 하지 않는다.

2단계: 감정의 신호를 듣는다. 좌절감은 '지금 당신의 방식이 틀렸다'고 알려주는 피드백일 뿐이다.

3단계: 성공 중독에서 벗어난다. 쉬지 않고 성공만 좇는 것은 독이다.


생산성 폭발시키는 3가지 기술

자, 그럼 매일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 3가지다.

궤도를 점검하라: 당신의 비전과 가치에 맞춰 핵심 업무(KRA, IGT)를 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한다.

목표라는 마약: 잠들기 전과 일어난 직후에 당신의 목표를 소리 내서 읽는다. 뇌와 무의식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역 파킨슨의 법칙: 휴가 전날, 어떻게든 일주일 치 일을 해내는 우리를 생각해 본다. 마감 시간을 짧게 잡고 그 안에 끝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결국 '레버리지'의 핵심은 자신의 시간 가치를 정확히 계산하고, 그보다 낮은 가치의 업무는 과감히 제거하거나 위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시간을 오직 나의 비전과 소득을 극대화하는 소수의 일에 집중시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루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최종 목표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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