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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눕피 Nov 20. 2018

MIGOS의 멤버 TAKEOFF 솔로 앨범 리뷰

스눕피의 미힙 늬우스

최근 다양한 드립을 양산하고 있는 Takeoff's Meme


Takeoff's Meme


Migos의 막내 Takeoff의 솔로 앨범 리뷰를 번역하여 옮깁니다. 아, 출처는 XXL 매거진입니다.


2018년 11월 20일을 기준으로 각 944만, 1,076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Migos의 멤버 Offset과 Quavo.

비록 Takeoff의 팔로워가 두 멤버의 팔로워 숫자에 절반도 되지 않는 407만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 숫자가 결코 래퍼로서의 그의 매력과 실력의 정도를 가리키는 척도는 아닐 겁니다(물론 스타성은 조금 떨어집니다만...)


11월 2일에 발매된 Takeoff의 솔로 앨범 'The Last Rocket'을 통해 그의 타고난 터프 보이스와 섹시한 플로우를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Infatuation'과 'Lead The Wave', 이 두 곡에 꽂혔습니다.


*(번역) 저작권 관련하여 조금이라도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TAKEOFF SHOWS HIS RANGE WITH ‘THE LAST ROCKET’ ALBUM




XXL Staff

2018년 11월 6일

ber 6, 2

Quality Control 레이블의 2018년 물량 공세가 통제 불가 상태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Migos의 멤버 Quavo가 솔로 앨범 ‘Quavo Huncho’의 폭격을 가한지 단 3주 만에 Bando 출신 힙합 트리오 ‘Migos’의 가장 어리고 조용한 멤버 Takeoff는 우주왕복선에 뛰어올라 솔로 앨범 ‘The Last Rocket’을 발사했다.


신흥 레이블 강자 ‘Quality Control Music’은 2018년을 즉각 ‘미고스의 해’로 만들어 버렸다(‘다작’이라는 견지에서 부정할 수 없다.) 1월의 플래티넘 앨범 ‘Culture ll’는 조지아 출신의 힙합 트리오 Migos의 두 번째 빌보드 1위 앨범이 되었고, Aubry & the Three Amigos 콘서트 투어에 대한 Migos의 막중한 책임감은 여름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으며, 솔로 앨범을 연타로 때리고 ‘Culture lll’가 2019년 초 발매를 준비 중이다.

“미고스에 대해 못들어봤다고? 그럼 미친거지.” Takeoff가 의아하다는 듯 정확히 내뱉었다.


오프닝 트랙 ‘Martian’을 시작하는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의 카운트 다운은 리스너들이 노래에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한다. 하지만 곧 Takeoff는 부와 명성을 한창 누리고 있는 24살 청년의 세속적 야망(여자, 마리화나, 명품)으로 곡을 재빨리 끌어 내린다. “And I got 10 different watches/Which one I’m gonna wear, I got options,” Takeoff는 겸손 떨지 않고 떠벌린다.


비록 앨범 가사의 대부분이 미고스 스타일이지만, Takeoff의 날렵한 플로우와 비상한 워드플레이는 매우 훌륭하다. 순전히 래핑의 관점에서 보자면 Takeoff는 Migos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이다. 그는 맹렬한 페이스로 장황하게 퍼붓고(트랙 Soul Plane), 강력한 '말빨'을 활용하며(트랙 Vacation), 아주 드물지만 '관계'에 대해 떠들기도 한다(“I miss you so much that I went and tatted your name/Let me be your drug, tell me when you feel in pain.”)


Quavo가 피쳐링한 트랙 ‘She Gon Wink’와 Daytona Fox의 부드러운 훅이 들어간 팝의 요소를 지닌 R&B 크로스오버 트랙 ‘Infatuation’, 두 곡만 보컬의 힘을 빌렸을 뿐이다.

Takeoff의 텅 트위스트는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물론 DJ Durel, Murda Beatz, Cassius Jay, TM88 그리고 그 외 우주 왕복선에 갇힌 프로듀서들이 각자의 몫을 해주기도 했다. Jay의 3박자 최면 트랙 ‘Soul Plane’과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오는 Monta Beatz의 타이틀 곡 ‘Last Memory’는 특히나 Car Play를 부른다. ‘Lead the Wave’라는 트랙에서는 Migos의 멈블 랩(스눕피 첨언: 의도적으로 웅얼거리거나 발음을 뭉게어 노래하는 랩 스타일)을 따라하는 카피 캣들의 입을 막아버린다. Budda Bless의 플루트 루프 트랙 ‘Insomnia’는 어떤 상황이든 만들어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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