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성했던 잎이 시들어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 가면
애가 탄다
조금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자꾸만 잎은 시들어 떨어지고
줄기도 말라 물기를 잃어갔다
아무래도 안되려나 보다
줄기를 조금 잘라 보니
속이 비고 말랐다
에고 휴....
어쩔까나
그래도 물은 줘야지
혹시나
혹시나 또 모르지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
ㅎㅎㅎ
고마운 거
죽지 않았구나
뿌리까지 죽지 않으면
이렇게 또 돋아나는구나
고마워~~~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