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빈 들이 좋다. 텅 빈 허허로움과 쓸쓸함에 싫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빈 들에서 여유로움이 희망이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느껴져 왔다. 비운다는 것은 채울 수 있다는 것 아닌가. 쉼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 있다는 것 아닌가. 꽉 찼던 들이 비워졌다. 열심히 일한 후 달콤한 한 잔의 커피 같은 여유와 평온이 느껴진다.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