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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리움은
너 언제 함 오노?
너 언제 함 안 오나???
외로움은
아직 때가 멀었는데도 일찍 밥 해 먹고 가라
밥을 먹었는데도 또 무엇인가를 내어 오며 시간을 끌고 끌고
아쉬움은
가는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점점 멀어져 뒷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발을 돌리지 못하고
안타까움은
갈 곳이 있어서
할 일이 있어서
시간이 없어서
그래도 가야 한다는 것
후회는
그때 좀 더 머무를 것을
그때 좀 더 같이 할 것을
그때 한 번 더 뒤돌아 볼 것을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