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침 둑방길엔 아직도 한창인 코스모스 사이사이로 쑥부쟁이가 삐죽 고갤 내밀기도 하고 사라져가는 안개의 끝자락이 둑방길의 운치를 더했다 옆으로 흐르는 남강 하류의 강줄기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평화롭게 흐르고 강과 산과 둑과 들이 조화로운 풍경을 그려내고 나 또한 그림 속의 한빛 가을색으로 녹아든다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