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와 자연과 바람이 함께 하는 시간..
길 옆으로 작은 야생화가 피어나고...
산에는 진달래가 밤하늘 별처럼
하나 보이면 저기 또 하나 보이고
또 저만치 하나 보이고 한다
물에는 아직 가지 않은 청둥오리 몇 마리
날 저무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 같다
길게 하늘로 자라 오르는 나무엔
봄물도 올라
연둣빛이 옅은 수채화처럼 번지고
짙고 파란 호수 너머로 보이는 국사봉이
그리움 같다
돌 안개 바람 구름 자연과 더불어 사랑하며 곱게 나이 들어 가고 싶은 정미영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