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둘로서 살고 있습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34년 차 부부인 우리는 어떤가... 생각해 보며
가끔 듣는 질문을 떠올렸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연애 합하면 근 40년을 함께 한 우리지만
여전히 "안 맞아 안 맞아"를 외쳐대며 삽니다.
싸울 일은 여전히 존재하고 여전히 싸웁니다.
윤스퐁과 여배우는 결코 둘이 하나가 될 수 없음을 깨달았고...
둘이 둘로서 살아가면서 덜 싸우는 방법을 찾고 싸우면 잘 풀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중이지요.
24시간이 모두 행복해야만 행복한 삶인 건 아니니까... 싸우지만 행복하다 말하며 함께 나이 들어가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