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e(왈레)의 이유 있는 자신감
명실상부 MMG(Maybach Music Group)의 대표 래퍼.
한때는 한음 만으로 플로우를 만들어 내는 그저 그런 래퍼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는듯한 그의 진가를 보여주는 곡이죠.
확실히 2집은 전의 1집보다 더 발전했다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1집에서 보여주었던 자신의 색깔에 최신 트렌드에 어느 정도 따라간 비트를 사용함으로 팬층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을 거라 생각돼요.
2집 [Ambition]에서 본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에요.
특유의 발음이 더욱 잘 살아있고, 곡 중간중간 자신의 이름을 외치고, 곡 시작과 끝에 MMG를 언급하는 이러한 센스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요.
4박에 딱딱 떨어지는 랩핑은 듣기에 전혀 거북하지 않고, 8마디마다 나오는 빠른 드럼 속주는 귀에 쏙쏙 들어와요.
또한 2절에서 모든 배경 음들이 뮤트 되고 Wale 혼자만의 목소리로 랩핑 하는 짧은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곡 전반에 흐르는 트럼펫(?) 소리는 듣는 동안 귀를 심심하지 않게 해 주고, 싸비에서 나오는 이펙터가 가미된 음들은 기존의 트럼펫 소리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좋네요.
또한 자신의 음악적 색깔에 대해서 솔직하게 적어놓은 가사는 2집 전체의 수록곡들과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어요.
3분도 채 되지 않는 이 곡을 접한 이후로 최근 1달 동안 필자의 트랙 목록 1번 곡은 항상 이 곡이었어요.
힙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곡이에요.
P.S. 오래간만에 귀에 쏙 들어온 Well-made 힙합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