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째 멜로디>

일렉 음악이라고 다 같은 게 아냐!

by 천미르

Stole The Show - Kygo (feat. Parson James)




Avicii의 음악을 듣고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지게 되었다고 말한 젊은 DJ.

덴마크 출신의 DJ이자 프로듀서예요.

사실 그는 영화 <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의 OST인 'I See Fire - Ed Sheeran'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렸죠.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는 DJ는 다 비슷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수어 줄 아티스트라고 저는 믿어요.

실제로 이때까지 발매된 싱글 앨범들이나 그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들을 들어보면 EDM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 곡들이 대부분이에요.


특히 이번에 소개할 곡은 더더욱 Kygo만의 특징이 잘 묻어나요.

시끄러운 느낌의 전자음이 아닌 배경으로 잔잔하게 깔리는 전자음 들을 잘 사용한 것이 특징이에요.

또, 곡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탬버린의 소리가 베이스 비트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많은 DJ들의 곡에서 보컬을 담당한 Parson James의 하이톤에 높은 음에서 가늘게 떨리는 비브라토는 곡 분위기와 적절한 매칭을 이루고 있어요.

1절이 끝나고 시작되는 마치 전통악기나, 피리 종류의 악기들을 사용해 만든듯한 멜로디도 신선한 느낌이 들게 만들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에 페이드아웃 없이 모든 사운드가 한 번에 없어지는 마무리도 흥미롭네요.

여러모로 앞으로의 커리어가 기대되는 아티스트예요.




P.S. 앞으로 그의 커리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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